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 2003.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개의 티끌에서 온세상을 훔쳐먹어본다. 어느새 소화력이 좋아 새로운 정기가 그립다. 매무새를 맨다. 촐랑촐랑 발걸음도 재바르다. 산새의 입구에 찔레꽃 향기가 나를 반긴다. 질척한 도랑을 지나고 산기슭에 오르면 손놀림들이 있어 정겨운 시골풍경의...
-
구룡포 과메기 덕장 2010.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 같아서는 그냥 손에 들고 한입 베어물고 싶다 . 열 마리에 오천 원 . 검은 비닐봉지에 주워담는 상인의 손이 재바르다 . 말 한마디 걸어볼 새가 없다 . 꽁꽁 언 남태평양산 꽁치들은 대번 기가 죽는다 . 원양 꽁치의 가격은 열 마리 사천 원 . 천 원...
-
이룰수 없는 꿈이라 생각했던 지리 화대종주(무박) 2016.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입.. 천왕봉 32.5키로를 알려준다. 멀다~~ㅎ 어차피 가야할 길.. 놀라고만 있을순 없다. 어둠을 뚫고 모두들 걸음이 재바르다.. 무넹기 이제 어느정도 오름길을 오르고 한숨 돌린다.. 잠깐의 임도길이 있는곳. 각자가 흩어져서 오르던 우리는 요기서...
-
(수필) 연꽃반 2013.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구를 등한시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상생(相生)을 위해 존재하겠지만…. 새로 인연을 맺는 베트남 아줌마 N은 발랄하고 재바르다. 열심한 노력형이며 그 나름대로 아는 것이 많다. J는 수더분하고 상글거리지만 속이 꽉 찬 배추 고갱이와 같아 보인다...
-
어떻게 사는것이....... 201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런 혜택 이렇게 해서 한 달에 몇 번.. 1년에 얼마를 절약 할 수 있다는 것... 세상 참 지혜롭게 사는구나....??? 참 재바르다(약사 빠르다)... 이런 사람을 일컬어 체리피커(cherry picker)라 부른다고.... ‘신 포도대신 달콤한 체리만 골라 먹는데서...
-
(퍼온글)9.30 부산 벡스코 순회강연 질문 요약^^ 2011.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 팀원들을 체크하고, 일감을 다시 나누어 위치를 찾아간다. 장엄물들을 설치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는 손길들이 재바르다. 휑하던 공간이 접수팀, 부스팀 각각 제 이름에 걸맞은 모습으로 거듭난다. 무대 리허설이 시작되고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
-
29일 드디어 두마리(강아지) 식구를 구했습니다. 2010.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왔다. 숫놈은 벌써 자기 주인인 줄 아는지 잘 따른다. 암놈 풍산개는 경계를 많이 하는데 시간이 지나니 휠씬 영리하고 재바르다..ㅎ 이름을 미남이 복실이라고 지을까 행운이 기쁨이라고 지을까? ㅎ 고민된다. 좌측이 목줄건놈이 풍산개 암놈이고 우측이...
-
첫날밤 새색시의 마음이 이와 같을까 2010.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누 만드는 시간’이다. 평균 연령 75세. 무엇을 만들기에 힘이 부칠 만도 한데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젊은이보다 재바르다. “소일거리로는 비누 만들기가 처음이에요. 아, 재밌죠. 적지만 용돈도 벌고,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던지...
-
첫날밤 새색시의 마음이 이와 같을까 2010.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누 만드는 시간’이다. 평균 연령 75세. 무엇을 만들기에 힘이 부칠 만도 한데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젊은이보다 재바르다. “소일거리로는 비누 만들기가 처음이에요. 아, 재밌죠. 적지만 용돈도 벌고,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던지...
-
첫날밤 새색시의 마음이 이와 같을까 2010.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누 만드는 시간’이다. 평균 연령 75세. 무엇을 만들기에 힘이 부칠 만도 한데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젊은이보다 재바르다. “소일거리로는 비누 만들기가 처음이에요. 아, 재밌죠. 적지만 용돈도 벌고,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