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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끼/이윤학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틀어쥐고 언덕길 올라온 그는 부르 르 떨면서 대롱거리는 마루의 전등을 켜고 원두막을 향해 누워 구시렁 거린다 헛간에 웅덩이...몸을 뒤척인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집 나간 여 자가 구두 굽으로 토방을 찍으며 개에게 딴청부리는 환상, 혼잣소리 울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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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4 설날 아침 - 목련화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르르 마루로 나가 차례상에서 건네받은 사과 한 알 베어 문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마주보며 세배 하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아침 떡국상이 오른다. 아랫목에 좌정하신 할부지, 할무니께서 숟가락을 들면 우리도 일제히 숟가락을 들어 맛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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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합리성과 노마드 정신의 교직[박산하론] 202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학에서 독일의 낭만주의 문학까지를 정리했다. 3장은 <일곱별에게 전화를 걸다>, <숲속 음악실>, <사과 향 그윽한 그곳>, <토방에 누워>, <책장>, <세상 속으로 간 아이>, <낙화> , <적寂>, <서어나무>, <이야기가 살아나는 대추나무>, <섶 마루>. 제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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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날 아침 - 목련화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르르 마루로 나가 차례상에서 건네받은 사과 한 알 베어 문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마주보며 세배 하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아침 떡국상이 오른다. 아랫목에 좌정하신 할부지, 할무니께서 숟가락을 들면 우리도 일제히 숟가락을 들어 맛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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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1고을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향마루 백연 초보농꾼 뚝배기된장 가얏고마을 전현수 팔공산하오 온사랑 원숭이 초이상 햇살고운 뜨락 강산 정정당당 님그림자 지게차 비슬산 파랑새날다 얼짱아지매 연산홍지기 일침 문바위 유림 방울이 경허 (오화준) 밭두고랑 김전리 키타치는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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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겨울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샀지요 항아리도 샀고요 노란색 넝쿨 장미도 가까이서 보려고 토방 앞에 바짝 붙여서 심었어요 텃밭 언덕 위에도 눈이 쌓이고...종류들입니다 배롱나무 힌색도 예쁜데 힌색은 없네요 퍼플색 섞인 핑크색 배롱나무입니다 마루에 서서 눈 오는 곳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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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목요시낭송회 시 2023.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덮었다 마루에 앉아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던 어머니 불쑥 하시는 말씀 - 뭐가 그리 급해 벌써 가서 적막강산에 홀로 누워 뼈를 녹이고 있는가- 그때야 알았다 부부의 인연이 몇 겁을 지나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어머니의 가슴속에도 시심이 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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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시골집 겨울)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샀지요 항아리도 샀고요 노란색 넝쿨 장미도 가까이서 보려고 토방 앞에 바짝 붙여서 심었어요 텃밭 언덕 위에도 눈이 쌓이고...종류들입니다 배롱나무 힌색도 예쁜데 힌색은 없네요 퍼플색 섞인 핑크색 배롱나무입니다 마루에 서서 눈 오는 곳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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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23년 송년정기도보>12월9일(토) 충주 탄금대 중원문화길 & 비내섬길/좌석배정표 202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은 5 봉사자/신목동 6 봉사자 7 봉사자 8 봉사자 뮤뮤 홍제 마루 설화 9 봉사자 10 봉사자 11 봉사자 12 봉사자 비바 행복여우...최우수회원/신목동 15 봉사자 16 최우수회원 만남축복 장성 토방 고운벗 17 최우수회원/신목동 18 동네깃발 19 최우수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