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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수 / 김영승 200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뻥튀기 장수 / 김영승 돈 많이 벌어서 아름다운 여비서도 하나 두고 심심하면 가끔씩 하고 그러고 싶은데 어느 하시절에 그 많은 돈을 버나 뻥튀기 장사 해서--- "클린턴은 자지도 클거야 대통령이니까, 그치?" 나는 뻥튀기 장수, 詩를 쓴다네 밀짚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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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 김영승 2012.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성 16 /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반성 21 친구들이 나한테 모두 한마디씩 했다. 너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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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제 16시집: "당신을 사랑한 365일"출간 2011.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영승시인께서 문자 메시지로 쓴 사랑 詩, 365편이 들어 있다. 표지화는 서포 김주성 (화가,시인) 책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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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김영승 2016.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김영승 아 소리는 누가 꼬집었든가 칼로 찔렸을 때밖에 내본 적 없는데 아 나는 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었군 각목으로 당구 마세 찍뜻 찍혔을 때는 욱 소리를 냈었다 얼굴뼈가 무너졌었다 철갑(鐵甲)같은 살구나무가 알았어 알았어 수피 (樹皮)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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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 시인 김영승 2005.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성 / 시인 김영승 나는 대변을 보는 게 아니라 밀어내기 하는 것 같다. 만루 때의 훠볼처럼 밀어내는 것 같다. 죽기는 싫어서 억지로 밥을 먹고 먹으면 먹자마자 조금 있으면 곧 대변이 나온다. 안 먹으면 안 나온다. 입학도 졸업도 결혼도 출산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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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와 김영승의 등 뒤에 숨어서 2021.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절대시되는 작품이면서 300년 동안 후세의 작곡가들, 현대음악가들에게 다양한 창작의 영감이 되어왔다. 2년 전쯤에 김영승 시인의 <반성 563>이란 시를 읽은 감상을 이 곡과 함께 올렸다. 적잖은 조회수와 추천을 받았는데, 몇사람은 낮뜨거우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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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 표현, 의미심장하며 속시원한 김영승 시집 <반성> 2006.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의 똥, 오줌을 팔 수 있습니까?" 직설적 표현, 의미심장하며 속시원한 김영승 시집 <반성> 윤태(poem7600) 기자 ▲ 김영승 시집 <반성> ⓒ 민음사 오래된 시집 한 권을 꺼냈다. 지난 87년 처음 출판된 이 시집을 97년에 구입해 읽었다. 그리고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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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 김영승 2011.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을 때까지 / 김영승 나는 이미 倒立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이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발길로 툭툭 치면 옆으로도 그러고 있다 아직 추워서 그런 것이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 기다리겠다 공부하겠다 하지 말고 그것도 좋지만 죽을 때까지는 일단 죽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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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시인들의 근작시 릴레이(16)-김영승(슬픈 국) 2005.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슬픈 국 / 김영승 모든 국은 어쩐지 괜히 슬프다 왜 슬프냐 하면 모른다 무조건 슬프다 냉이국이건 쑥국이건 너무 슬퍼서 고깃국은 발음도 못하겠다. 고깃국은 ....... 봄이다. 고깃국이. * 때로는 이러한 거두절미의 적정성이 사람의 가슴을 더 철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