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Re:Re:릴케의 장미 한 송이 200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 그 힘살을 따라서 쭉- 아프다. 의사선생님 말씀 손 사용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서 요새 좀 게으름을 피운다. 며칠을 더 방에서 뒹굴면 몸은 나아 질것 같은데 어쨌던 몸이 다 됐다. 몸에 기름을 부어야 겠는데.....
-
가을 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0.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 가시에 찔려 죽은 詩人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장미 가시에 찔려 죽다니...' 릴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얼핏 듣기에 낭만적이다. 가문의 문장이 양각된 아래에 적혀 있는 그의 비문 또한 낭만적이다. 릴케는 죽기 1년 전인 1925년 자신의 죽음을...
-
장밋빛 스카프 이야기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밋빛 스카프 이야기 / 김왕노 장미의 축제 기간이 오면 누구나 장미에 대해 말해 장미 빛깔마다 다른 꽃말에 대해 장미 가시에 찔려 죽은 릴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데 나는 <장밋빛 스카프>란 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을 할 때마다 백만...
-
[12월 4일] 장미의 눈꺼풀: 시인 릴케 출생 200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 다른 생(生)의 공간’이라고 말한 릴케. 그는 1926년 어느 가을날 여자 친구를 위해 장미를 꺾다 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릴케는 자신의 묘비를 직접 썼다. ‘장미, 오 순수한 모순이여/ 수많은 눈꺼풀 아래 누구의 것도 아닌/ 잠이고 싶은...
-
9-2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2.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춘수와 윤동주가 릴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 윤동주의 시인 ‘별 헤는 밤’에도 릴케의...프랑스의 조각가인 오귀스트 로댕의 비서로 지내기도 했다. 장미 가시에 찔려 파상풍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
어제 그 소년이 내게 준 장미 /릴케 2014.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 그 소년이 내게 준 여기 이 샛노랑 장미, 오늘 나는 그 장미를 갓 만들어진 소년의 무덤에 바치네 장미 이파리마다 아직도 해맑은 물방울들 매달려 있지만, 보라! 어제 분명 이슬방울이었건만 오늘 보니 눈물방울이어라... -꿈에 왕관을 쓰고...
-
장미의 내부 / 릴케 2023.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의 내부 / 릴케 어디에 이런 내부를 감싸는 외부가 있을까. 어떤 상처에 이 보드라운 아마포 (亞麻布)를 올려놓는 것일까. 이 근심 모르는 활짝 핀 장미꽃의 내부 호수에는 어느 곳의 하늘이 비쳐 있을까. 보라, 장미는 이제라도 누군가의 떨리는 손이...
-
장미/릴케 2016.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 詩/릴케 그대를... 지독히... 처절토록... 사랑한 죄 ... 애증의 독...온몸으로... 붉디 붉은 死血을 토하고..... 나는 갔습니다 ♡ 참조은 산악회 가족 여러분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
장미와 릴케 2009.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여 내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그곳엔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은 바로 당신의 모습. 살같이 흐르는 냇물에도 장미가 맑게 비추이듯이. 짙은 안개가 내려앉으면 나는 슬픔에 잠겨 아름답던 그 때를 늘 생각한다. 봄이 있던 그 날을. 내 가난한...
-
장미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09.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장미여, 누구에 항거하기 위해서, 그대는 이 가시들을 가지기로 결심했는지? 너무나 섬세한 그대의 환희가 그대로 하여금 이렇게 무장한 사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강요했는지? 그러나 이 과장된 무기는 누구로부터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