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대순진리회 - 『전경 다시 읽기』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주기를 ‘1년’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원형이정과 생장염장이 완성되려면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1년 안에는 12개의 달이 있다. 옛날에는 음력 1·2·3월을 봄, 음력 4·5·6월을 여름, 음력 7·8·9월을 가을, 음력 10·11·12월을 겨울...
-
우울로부터의 도피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마도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증 때문일 것이다.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해외 출장을 떠나온 이유가... 평소 같았으면 안 가는 쪽으로 결정했을 출장이었다. 하루 만에 결정하고 다음날 오후 출국을 했다. 오랜만에 국제선 낮 비행기를 타니, 창 너머로...
-
쾌지나가 맞나? 괭이나가 맞나?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농부들은 힘든 일을 하면서도 그 풍악에 맞춰 시름을 달랬다. 이로 보건데, "괭이나"는 괭과리를, "칭칭"은 징을 치는 것을, "나네"는 꼬꼬매 돌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이것을 정확히 풀어 적는다면, "괭이나징친나네" 즉...
-
악성 민원에 힘들어하는 모든 공무원에게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향력을 주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건강한 음식 드시구요. 라면 떡볶이 같은 정세 탄 수화물 튀김 음식 그리고 잘못 변형된 트랜스지방 우리 몸에 건강할 리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퇴근하고 드시는 거 우리 다 좋은 얘기지만...
-
텃밭농사와 잡초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로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작물의 뿌리깊이와 잡초의 뿌리깊이가 서로 달라 작물과 잡초가 같이 이웃하여 있어도 영양분섭취 면에서 서로 방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결과적으로 잡초란 농사하는 이의 선택과 활용방법에 따라서...
-
[7장의 사진으로 남은 백두대간 8회차] 육십령~남덕유~무룡산~백암봉~신풍령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타까움을 주긴 하지만 부드러운 능선의 아름다움마저 지우는 것은 아니었다. 할미봉(1026m)까지 2.1km다. 한 시간 만에 정상석을 만났다. 시커먼 돌에 붉은 색 글씨로 '할미봉'이라 적어넣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정상을 뒤로 하고 계단이 시작되는데...
-
서산 간월암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침 보름달이었다. 달은 작은 섬을 바다 한 가운데로 끌고 갔다. 달빛이 떨어진 바다가 곧 경내였다. 작은 섬 암자였지만 이내 거대한 사찰이고 세상의 중심이었다.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 물 위에 떠 있는 연꽃과 비슷하다 해서 연화대(蓮花臺)로...
-
28 幻影神府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었다. 보름달은 여인의 둔부처럼 풍염하고 새하얗게 떠올라 휘황한 금가루를 십만대산 전체에 도도히 흩뿌리고 있었다. 무아사태는 동굴 앞까지 오송학을 배웅하며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했다. "시주, 부디 큰 성취를 비네. 아미타불.." 합장한 손 끝에...
-
🌞태양오빠💌🍒゚+ #1329♡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말 사진 많이 보내주잖아ㅠ 전부 다ㅠ 오빠의 얼굴 사진이나 남친짤뿐이 아니라, 밥 사진도 보내주고ㅠ 옛날부터 많이 보내주기도 했지 만 최근 굉장히 빈번해서 사실 굉장히 기쁘다구💓 헤헷♡♡ 어제 핑크문이라고 해서 보름달이 예쁜 날 이었기 때문에...
-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뤄주기를 바라고 있던 차에 어렵게 말을 꺼낸 것이다. “그리 하겠습니다!” 겨우내 내린 눈이 봄 햇살에 다 녹기도 전에 청년은 묘전 스님을 따라 파계사로 향했다. 그즈음 성철 스님이 파계사 성전암에 철조망 치고 정진하고 있었다. 내심 묘전 스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