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꽃 진 자리 시모음 1)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에 살구씨 묻는 내 나라 노래이고 싶다. 꽃 진 자리 /김수열 동박새 울음도 들리지 않고 진초록 이파리 눈부실 무렵 아무런 미련 없이 툭 툭 당당하게 지는 꽃 그래도 살아 아, 선연하게 살아 퀭한 눈 부라리고 가만히 아우성 치는 바람도 비켜선...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살구가 익었습니다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꽃은 떨어 지시더니 열매를 남겨 놓았습니다 파란 열매는 볼품이 없어 보이더니 어느새 노란 물감을 바른듯 누릇누릇해...생겼습니다 노오란 얼굴에 살구향을 발라 놓았습니다 그러니 살구라 했는가라는 愚問(어리석은물음)을 던지게 되는건 아직은...
-
살구가 떨어져/박숙경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이 가벼워진 이유는 늙은 별을 내려놓듯 밤새 볼이 불콰한 살구 몇을 버렸기 때문 밤이 툭툭 터지는 바람에 놀란 쥐똥나무 꽃이 가득 뛰쳐나온 길을 걷다 보면 고향 집 뒤꼍으로 이어질 듯 참한 살구나무가 장독대 건반의 도, 레, 미를 손가락 끝으로...
-
"살구 마이크"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란 살구를 끼워 마이크를 만들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여름이 오면 "노래를 부르네요 아이들의 고운 노래소리가 바람을 타고...그림자를 그리자~ 수연이도 따라 합니다. 야채가게 구경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오빠가 손 잡아줄께"~ 감나무집 꽃밭...
-
살구가 열린 마당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가 열린 마당 이헌 조미경 길을 걷다 노란 살구가 주렁주렁 열린 어느 집 마당을 보았다. 멀리서 보아도 탐스러운 살구는...있는 과일나무 대신 예쁜 꽃이 피는 덩굴장미와 무궁화나무를 심으셨는데 꽃은 예뻤지만 먹을게 더 좋았는데 왜 꽃나무만...
-
그 추억~살구 이야기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나무에서 따먹는 살구맛은 제각기 다르다. 그 첫 째로 팥 살구는 새콤 달콤한 맛을내며 그 둘 째로 개 살구는 빛좋은 개살구라고 보기는 너무 먹음직 스러운데 먹어보면 너무셔서 진절머리가 쳐진다. 그 셋 째로 떡 살구는 반을 쪼개서 먹어보면 말...
-
살구가 열린 마당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가 열린 마당 이헌 조미경 길을 걷다 노란 살구가 주렁주렁 열린 어느 집 마당을 보았다. 멀리서 보아도 탐스러운 살구는...있는 과일나무 대신 예쁜 꽃이 피는 덩굴장미와 무궁화나무를 심으셨는데 꽃은 예뻤지만 먹을게 더 좋았는데 왜 꽃나무만...
-
지난 해 옮겨심은 살구나무(플럼코드) 2023.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3년이나 됐나 농장에 심어 놓은지가 저 지난해에 굵고 맛있는 개량살구가 엄청열였었는데 마눌님이 자명으로 옮기자고 해서 옮겨서 1년만에 제대로 활착을 해서 꽃이 만개하였네
-
처녀의 부끄러움ㅡ연분홍 살구나무꽃 2022.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중국이 고향 땅이다. 서민의 생활상을 그린 옛 그림을 보면, 오막살이 윗녘에는 흔히 살구나무 한 그루가 연분홍 꽃을 매달고 있다. 매화가 양반들의 멋을 내는 귀족나무였다면 살구나무는 질박하게 살아온 서민들과 함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