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나의 삶에서, 시와 진실(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 2024.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 그리고 많은 심적 갈등을 겪은 뒤, 나는 시작해 놓고 끝내지 못한 나의 글들을 얼마나 경멸하게 되었는지, 어느 날 시와 산문, 계획, 스케치와 초안들을 몽땅 화덕에서 태워버렸다. 온 집 안을 채운 연기가 착한 늙은 여주인을 적잖은 공포와 두려움에...
-
시창작강의 - (337) 행과 연을 매우 특별하게 모셔라 - ①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시인, 우석대 문창과 교수 안도현 2024.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의 나눔, 음절과 음운의 반복·고저·장단·강약, 문장 부호의 배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시의 행과 연은 외형적으로 시와 산문을 가장 잘 구별해주는 요소이다. 행과 연을 활용해 무엇을 쓴다는 것은 시인의 특권이자 시인에게 내린 축복이라...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김유림 – 생전유고 / 해설 - 강보원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아도 되고 그녀의 글은 그녀의 글처럼 생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으나 그녀가 죽고 난 이후에도 그녀가 아닌 시와 산문과 시도 산문도 아닌 글이 그녀처럼 있다. ― 시집 『세개 이상의 모형』(문학과지성사, 2020) * 김유림(金喩琳) : 시인, 소설가...
-
<수업자료> 존 내쉬 ( 산문->시: 수정) / 허종구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업자료> 존 내쉬*( 산문->시: 수정) 허 종 구 한 천재 수학자가 택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삶도 죽음도 극적이라고 하는 아나운서의 톤이 높아지고 맥박도 빨라져 보였다 프린스턴 시절** 난 교정 곳곳을 배회하는 한 노인과 종종 마주쳤고 그가 2년 전의...
-
<수업자료> 존 내쉬(산문>시) /허종구 2023.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업자료> 존 내쉬*(산문>시) 허 종 구 어느 날 한 천재 수학자가 택시 교통사고로 숨졌다 아벨상을 받고 프린스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전하는 아나운서의 톤이 점차 높아졌고 맥박도 빨라졌을 것이다 프린스턴 시절**의 캠퍼스, 카네기 호수와...
-
(새책클릭) 인식의 깊이, 삶의 너비 - 이성숙 산문집 2023.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저리에서, 다가올 계절의 어딘가에서, 나를 만나는 곡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김부회 시인, 문학평론가 이성숙 작가 프로필 한국산문, 시와정신 신인상 수상, 문예바다 신인상, 미주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장 역임, 미주 한국일보, 대구일보등 칼럼 연재
-
시와 연애하는 법 - 안도현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길로 가리라. 필사를 하는 동안의 그 황홀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준 독특한 체험이었다.”(신경숙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필사는 참 좋은 자기학습법이다. 시의 앞날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어쩌다 눈에 번쩍 띄는 시를 한...
-
윤수천 시인의 4행시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시와에세이, 2023) 2023.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0 외로움과 함께 가기·91 수화·92 엘피 레코드 한 장·93 영웅·94 요양원·95 장사익·96 지하철·97 시인의 산문·99 ■ 시집 속의 시 한 편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로는 들을 수 있는. ―「메아리」 전문...
-
제 63회 시와 산문 낭송회 2023.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