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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날- 시집발간식 / 이영숙 2011.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쁜 날 / 이영숙 - 시집발간식 아.....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즐거운 잔치가 벌어지고 축하의 눈빛은 봄빛 화살처럼...못해 벌어진다 아..... 오늘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 시인들이 마련해준 아름다운 자리 시인들이 멋진 옷 차려입고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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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왔다 / 이영숙 2010.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날이 왔다 / 이영숙 마우스를 잡은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두 발은 오그라든다 파닥파닥 마구 뛰는 심장을 가다듬으며 두 눈은...축하한다 노란 국화처럼 미소 지며 축하해주는 시인님들 내 마음은 온종일 푸른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고 흰구름의 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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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기척 2020.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척 이영숙 목요일 06시 10분, 알람이 울렸다 유심칩을 뺀 손전화기에서 나는 자가용 비행기로 호수를 건너는 중이었는데 세발자전거만 한 비행기는 공중급유도 없이 상승도 하강도 회전도 자유자재 무박이일을 잘도 날아왔구나 안도하려는 찰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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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울림 시인들의 시중 수류시인이 선한 감응의 싯귀로- 2011.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홍춘녀시인의 시 '엄마와 딸'중 6연 1,2행 아래 싯귀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참, 많이 축하합니다. 축축축!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가 아니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10분, 나를 머무르게 했던 그 한 구절 / 수류 채남식 권명숙 :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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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정거장 / 이영숙 2015.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돈의 정거장 이영숙 지음 | 문학과 의식 | 2005년 11월 10일 시인의 정감어린 시어들이 희로애락으로 잘 나타난 이영숙 시선집. 이 책은 총 4부 '1부 너무 예쁜 단풍나무가', '2부 가벼움에 대하여', '3부 어머니', '4부 낯선 곳에서' 로 나누어 68여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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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영숙 2008.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거지 기지개 환하게 켜는 봄의 얼굴 보고 싶어... -이영숙의 <봄>은 따스한 햇살에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모습을 표현...머물고 있다. 또한 초장의 "햇빛"은 "햇볕"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김준(시조 시인,서울여대 교수),샘터 4월호에서 소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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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이영숙 2009.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자 / 이영숙 어머니는 소쿠리 가득 씨눈 감자를 쪼갠다 출아법의 새 개체들 그토록 따뜻했던 어머니의 품을 떠나 그토록 다정...새살이 돋고 가슴이 따뜻하다 이내 내 마음의 이파리 돋아난다 환한 시인들의 얼굴 문장은 하얀색 감자 꽃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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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삶의 한 곁에 핀 라일락 / 이영숙 201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류시인 시집 발간 축시 삶의 한 곁에 핀 라일락 / 이영숙 사월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오랜 세월 담금질한 시 밝은 시집이 태어났다 삶의 둘레길 라일락 향기가 그윽하다 월남전 상처 입고 구부러진 라일락 나무 푸른 하늘 바라보며 생을 흔든다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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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0. 이영숙의 [장소의 불문율-흡연구역] 2016.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역 - 이영숙 음소거한 화면처럼 문패 없는 대문처럼 골목이 한길을 데리고 몰려 들어온 샛골목처럼 납작한 귀, 기어이 한쪽으로 몰리고야 마는 도다리 눈처럼 반으로 가른 생밤에서 반 동강난 밤벌레처럼 풀밭에서 기어와 오솔길 땡볕에서 말라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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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풍 / 이영숙 2009.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 소풍 / 이영숙 이른 아침 풀잎에 둥글둥글 이슬방울 저마다 다른 음색 고운 노래 반짝인다 이십 오명의 시인들 가슴에 노래 담고 소풍을 간다 봄 동산 잔디밭에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며 정담이 오가고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웃음꽃 마음과 마음에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