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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화 시인의 시조 감상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순화 시인이 어떤 사람인지 도 몰라서 소개글을 읽어보니 박순화 시조 시인은 현존 시조 동인회 중에서 가장 오래된 "낙강 시조 시인 협회" 현 회장이라고 하더군요 나는 이 시조를 읽고 호감이 가서 인터넷 서점에서 "취원창 가는 길" 과 "창밖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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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05)/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05)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냇가의 해오라바> 신 흠 냇가의 해오라바 므스일 서 잇난다. 무심한 져 고기를 여어 므슴 하여난다. 아마도 한믈에 잇거니 니저신달 엇다리 조선 중기 한문학의 대가인 신흠(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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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06)/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06)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가노라 삼각산아> 김상헌 가노라 三角山아 다시 보자 漢江水야 故國山川을 떠나고쟈 하랴마난 時節이 하 殊常하니 올동말동하여라. 김상헌(金尙憲, 1570~1652)은 조선중기 문신으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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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03)/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03)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버혀 내여. 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황진이(黃眞伊, 1506~1543)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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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조협회 제6대 이사장 선출 선거일정 및 후보자등록 공고 2022.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한국시조협회 제6대 이사장 선출 선거일정 및 후보자등록 공고 정관 제13조 및 선거관리규정 제3조에 의거 아래와 같이 제 6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및 선거 일정을 공고합니다. (‘22년 상반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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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07)/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07)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가마귀 눈비 맞아> 박팽년 가마귀 눈비 맞아 희는 듯 검노매라. 夜光明月이 밤인들 어두우랴. 님 향한 一片丹心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 박팽년(朴彭年, 1417-1456)은 사육신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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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조와의 만남 / 조주환 현대시조 1988년 여름호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시조문학》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회원('79)이며, 한국시조시인협회감사('85~'86), 영남시조문학회 부회장('83~'85), 비화시조문학회 회장('78~'85) 등을 역임하였다. 시조집으로는 《유성이 흐른 강건너('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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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10)/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10)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검으면 희다 하고> 김수장 검으면 희다 하고 희면 검다 하네 검으나 희거나 올타하리 전혀 업다 찰하로 귀 막고 눈 감아 듯도 보도 말리라 김수장(金壽長, 1690~?)은 조선 숙종·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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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작품상 / 김연미 2023.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라산 곶자왈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산다 나는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 않아요 나는 너무 가벼워서 머물 수도 없어요 당신의 숨결만으로 나는 위태로워요 으름난초 제주물부추 섬에 사는 휘파람새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건 아니에요 햇살의 떨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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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조의 맛과 멋(01)/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시조의 맛과 멋(01) 유 준 호(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 고시조 <탄로가> 우 탁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떠니 백발이 제 몬져 알고 즈럼길로 오더라. 고려 말의 학자 우탁 선생이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