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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외 1편) / 양전형 2015.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들 땅속을 잘 아는 것들 ---------------------------------------------------------------------------------------- 양전형 : 1995년 [한라산문학]에 시 「오라동 메꽃」 외 5편 발표하며 작품활동 시작, 시집 『꽃도 웁니다』 외 4권, 제주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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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 양전형의 [걸어다니는 꽃] 2007.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어다니는 꽃 - 양전형 간밤 허튼 꿈 뒤척이며 털어내고 접었던 꽃잎 얼른 열며 다시 핀다 나는 아침마다 피어나 걸어다니는 꽃 출근길 마당의 채송화도 반눈쯤 떴다 길가에 일찍 깨어난 앙증맞은 괭이밥꽃들 쪼르르 둘러앉아 벌써 아침놀이다 공원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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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외 1편) / 양전형 2017.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땜에 나 또 미친다 ------------------------------------------------------------------------------------------------- 양전형 : 1994년 [한라산문학]으로 작품활동 시작하여 1996년 시집 사랑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발표. 시집 꽃도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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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양전형 2005.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한다는 말 / 양전형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안에 있던 철없는 바람이 그만 너를 사랑한다고 나지막이 말해 버렸다 먹구름 가득하고 파도 드센 날이었다 너는 그냥 무심코 나를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러니 혹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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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어멍 / 양전형 2018.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끈차질 거난 게벱게 이 질빵에 마직이만 등짐을 지민 뒌다” ᄒᆞ멍 경도 사우를 애끼더렌마씸. 경ᄒᆞ난, 높은 낭이나 자왈이나 배케더레 줄 벋으멍 히영ᄒᆞᆫ 꼿도 피우는 이 식물 일흠을 그때부떠 ‘사우질빵’이렌 불럿덴마씸. 양전형 시인 / 제주어보전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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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양전형 2006.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월/양전형 누군가의 가을 하나 스산히 굴러간다 언젠가는 실팍지던 상수리 닮은 사랑 이제 떨구어야 할 언어들이 아파온다 단풍이 마구 들기전에 그리운 사람아 희미하게 내려다보는 낮달이 수상하다 세상 밖으로 통하는 창틈 더 벌어지고 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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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깔 대회 ② / 양전형 2019.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서로 갈 ᄆᆞ심이 잇수과?” “아이고, 가고정 ᄒᆞ여도 못갑네다게.” “무사마씀?” “다 거지깔인디 어떵 가집네까~~~” “......” 날이 무큰 더와붸연게 갑제기 방선문 하늘이 비나 오람직이 시거멍케 우쳐져 간다. 양전형/시인∙제주어보전회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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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 양전형 시 2007.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한다는 말 양전형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안에 있던 철없는 바람이 그만 너를 사랑한다고 나지막이 말해 버렸다 먹구름 가득하고 파도 드센 날이었다 너는 그냥 무심코 나를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러니 혹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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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꽃---------- 양전형 2007.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어다니는 꽃---------- 양전형 간밤 허튼 꿈 뒤척이며 털어내고 접었던 꽃잎 얼른 열며 다시 핀다 나는 아침마다 피어나 걸어다니는 꽃 출근길 마당의 채송화도 반눈쯤 떴다 길가에 일찍 깨어난 앙증맞은 괭이밥꽃들 쪼르르 둘러앉아 벌써 아침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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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사랑한다는 말 2003.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한다는 말 양전형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안에 있던 철없는 바람이 그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버렸다 먹구름 가득하고 파도 드센 날이었다 너는 그냥 무심코 나를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러나 혹시 너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