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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응답하라, 청춘 201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은 없을까. 청춘일 때는 청춘인 줄도 모르고 허둥대기만 했던 어리석은 사람에게도 이제 2013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이 ‘아듀’를 고하려 한다.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강사 XX@XX 기사 작성일 : 2013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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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옥의 에세이 산책] 12척의 배 201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고 있을 따름이었다. TV를 끄니 시대에 굴하지 않고 온몸으로 나라를 사랑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진정 그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우리에게도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느냐고!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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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만약에 201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樓)라 쓴 현판이 보였다. 사람답게 사는 나라, 백성을 위한 민본정치를 펴고자 했던 외로운 선구자의 열망이 함성이 되어 들리는 듯했다. 나는 잠시 두 손을 잡고 현판을 우러르다 발길을 돌렸다.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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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힐, 오로라, 뉴마켓 지역 학생대상 리치몬드 아카데미 9월 개강 2022.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리치몬드 아카데미에서 9월 학기 수업을 알려 드립니다. 대상: Gr 4-12 과목: 수학, 과학, 영어, 컴퓨터 코딩 개인 및 그룹지도 강사: 다년간 개인지도 튜터 경력이 있는 선생님과 라이어슨 대학 교수님이 여러분의 자녀를 부모처럼 책임지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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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첫사랑 201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르는 강물일는지도. 누군가의 가방에서 휴대전화가 울렸다. 몇 시에 집에 오느냐는 가족의 전화다.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휴대전화 소리다. 점심은 먹었느냐, 재미있느냐, 분주하다. 박기옥 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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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산책] 소소한 발견 2014.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는 말일까. 유난히 넓은 잎과 긴 대를 가진 연꽃 한 송이가 나의 소소한 발견을 알아챈 모양이었다. 윙크를 하듯 갑자기 푸른 잎을 활짝 펼치더니 기분 좋게 몸을 한바탕 흔들어 보였다.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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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푸시킨에게 2014.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치입니다. 연락처를 향해 기분 좋게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아이의 등 뒤에서 푸시킨, 당신에게 묻습니다. 치매 할머니에게 미래는 무엇일까요. 당신이 말하는 기쁨의 날은 언제쯤이면 올까요. 小珍 <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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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공원에서 201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향을 틀어 스피츠를 데리고 되돌아왔다. 경보로 걷던 내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크게 웃었나 보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연신 나를 힐끔거리는데, 스피츠는 할아버지에게 깨갱깨갱 혼나고 있다.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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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공원에서 201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향을 틀어 스피츠를 데리고 되돌아왔다. 경보로 걷던 내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크게 웃었나 보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연신 나를 힐끔거리는데, 스피츠는 할아버지에게 깨갱깨갱 혼나고 있다.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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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옥의 에세이 산책] 밥 2014.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 달라고 하더라지 않던가. 봉사자도 심했다. 꽁치가 안 되면 무라도 한쪽 더 얹어주지. 밥은 곧 살아있음의 증거인 것을. 높거나 낮거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먹어야 사는 것이 밥인 것을. 소진/에세이 아카데미 원장 기사 작성일 : 2014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