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물 불 풀 벼락 그리고 시인 / 손현숙(시인) 2011.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도 세상에 발표하지 않았으면 신작이랄 수 있는가. 나는 아직 시인詩人이 못 되었음을 오늘의 시인時人으로서 시인是認하는 일이 너무나 시인猜忍하지만 어쩔 수 없다. 詩답지 않은 글로 시답지 않은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스스로 한심할 따름이다...
-
시울 김희순시인 시단 오름 2015.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리는 시인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했다. 심사위원 원용우 소재호 ∎ 시 당선소감 먼 길 떠나온 한파가 연일 계속 되던 날, 방안의 냉기와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은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세상이야기가 유일한 희망과 낙이었습니다. 그런 나날 속에서 창밖에는...
-
도연 이임선시인의 편지 한통 2008.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던 그 시정을 닮고 싶어 마주한 우리의 시간들이 지금 짓거리시 문학이란 그 나무로 자랐습니다 가지가지마다 다른 색깔의 꽃...오래오래 저희들 곁에 계셔주세요 ** 선생님의 연세는 아직도 청춘이시라 시세상 님들은 알고 계시죠 ..! ㅎㅎ 도연 이임선
-
시인모독/ 김용오 2015.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직도 시를 쓰고 있습니까? 위의 질문은 지난 날 그가 아껴주었던 허나, 지금은 어느새 아물한 기억의 저편으로 잊혀져 가고...됐다는 생각과 함께 한심하다는 느낌이 들어 있었다. 도대체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어려운 말장난...
-
김지하 시인의 부르짖음! ! 2018.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산하는 짓거리에 교도관도 괘씸하여 두칸쯤 훠얼 옥죄어 줄것이라! 박정희는 그래도 아이들 잘 챙기는 육영수여사 있어 우리들한테도 수없이 많은 반성문 내어주며 쓰라쓰라 했는데,무슨 오기 작동하여 마루바닥 팽개치고 그놈의 시답잖은 영웅이 무엇...
-
편부경시인님의시/ 독도일출외4편 2009.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짓거리는누구 구라도알아맞힐듯싶은비밀스런오붓함에묻힌오붓함이란 아마아무도모르리라하면서운한이도있으려니천둥번개와 비바람이거나눈보라(빈집은말고)까지엑스트라로출현해 해준다면야고맙지수중에가진거라곤딱정해진일병의소수 (>)마른멸치...
-
시울소개, 시집소개, 문단이력, 발문(약) 2023.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고 있습니다. 현재 시울림문학회원, 한국문인협회원, 짓거리시세상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오늘 첫 번째 시집 <왕벚나무 그늘...9. 15 해얀 시인 시울림 회장 비오 김종륭 시인 시집 <왕벚나무 그늘에서> 증재록 시인의 발문 119쪽과 126쪽 일부 마음을...
-
시인 유안진 시 모음 2011.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 세상일지라도 아주 등 돌리지 않고 반만 등 돌려 군침도 삼켜가며 하늘로 머리 둔 이유도 잊지 않아가며 신도 천사도 아닌 사람으로 가장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 울고 웃어가며 늘 용서 구할 꺼리를 가진 인간으로 남고...
-
짓회장 월천 김순덕시인 답사와 시낭독 2017.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순덕시인 답사와 시낭독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짓거리시문학회 1번으로 가입하여 짓시회 역사와 함께 하면서 - 아래 시집의 서문입니다. 멀찌감치 달아나 저만치 뒤에 서 있는 흘려보낸 세월이 빙그레 웃는다. 돌아보며 후회하지도 내다보며...
-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1449) // 시인에게 들어보는 '시란 무엇인가' 2021.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돼.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무서운 일이야. 나두 네루다처럼 말해본다. 시란 무엇이다, 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이 시라면 나에게 시란 무엇인가, 라고 바꿔 말해보면 어떨까. 나에게 시는 절망이 부양한 내 목숨에 대한 반성문이다. 그래선지 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