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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흙 / 나금숙 2022.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왔다 지나가고/ 바닥없는 연못/ 연못바닥을 닦던 구름걸레도 지나갔지// 흙의 눈동자는/ 흙 속에서 풍선을 불다가/ 손사래를 친다/ 사랑하면서 미워하는 흙/ 리코더 소나타 리듬에/ 흙의 깜박임이 눈썹을 밀어올린다/ 집착/ 미씽/ 연락 두절// 외로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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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도 사랑하고 자연만물도 세밀하게 섭리하며 사랑 2023.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별들까지도 형제와 자매라고 부르며 그들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설교했다는 것이다. 동물과 식물과 공기와 물과 흙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돌산로 728-25 여수은천수양관(기도원, 문의 상담 tel.061,663-1006, ***-****-****, 홈페이지 참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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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바람 / 조지훈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흙과 바람 흙으로 빚어졌음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리 바람으로 불어넣었음 마침내 바람으로 돌아가리 멀디 먼 햇살의 바람사이...탈지라도 말하리 말할 수 있으리 다만 너 살아 생전 살의살 뼈의 뼈로 영혼 깊이 보듬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했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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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게 - 문희숙 2023.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흙에게 문희숙 사랑아, 나는 한 잔 무지갯빛 칵테일 변덕스런 신만이 가진 레시피로 빚어낸 만 조각 거울 속에선 내가 나의 술래지 사랑아, 나는 태양에 묶인 작은 벌새 상해 갈 생을 위해 미친 날개 허공에 매단 가벼운 하루를 위해 눈물마저 말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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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게 사랑이 있다면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직도 내게 사랑이 있다면 흙 냄새 그윽한 텃밭에나 심을라오 길지 않은 세월에 인간 그리워 나눈 정이 너무 아파서 붙잡고 차마 못 버린 정이 너무 안타까워서 끝내 버리지 못하고 기다렸건만 갈대밭엔 언제나 바람 일더이다 못 버렸을 땐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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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 피어난 아름다움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3절). 그 튤립들은 또한 하나님은 흙과 차별 속에서도 영광을 창조해 내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어떻게 더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제 믿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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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기] 23구간 벌재-문복대-저수령-촛대봉-시루봉-흙목정상-뱀재(단양온천) 산행 공지 2023.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흙목은 흙목정상 아래에 예천군 상리면 흙목 부락이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5. 참가회비 : 5만원 (하산주 및 식당 매식 포함 금액이며 추가부담 없음.)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행 전날 (금요일) 24시에 산행신청 및 취소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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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 노여심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흙 노여심 풀과 나무가 쑥쑥 자라게 도와주는 흙 사람들도 흙 위에 집을 짓고 살아 시냇물도 흙 위에 길을 내어 강으로 가고 바닷물도 흙 위에 모여 살아 흙은 어마어마한 부자면서 잘난 척, 하지 않네! 《엄마는 언제부터 나를 사랑했을까?》(고래책빵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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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게 사랑이 있다면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직도 내게 사랑이 있다면 흙 냄새 그윽한 텃밭에나 심을라오 길지 않은 세월에 인간 그리워 나눈 정이 너무 아파서 붙잡고 차마 못 버린 정이 너무 안타까워서 끝내 버리지 못하고 기다렸건만 갈대밭엔 언제나 바람 일더이다 못 버렸을 땐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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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듯 사랑을 쌓은 건가요...품을 쌓는 성남 영암사람들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한 나라의 중심체인 도읍(수도)을 정한 것처럼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영암사람들이 '재 성남영암군향우회(재 성남영암군민회)' 란 명칭으로 고향사람들끼리 모여 도읍적인 집단 구성체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