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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남도 여행 - 따스한 여름비가 내린다 2023.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바퀴 둘러 보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봅니다... 예뻐 보이는 장소가 많아... 대략 난감~~ㅎ 참.. 예쁘고... 좋은 곳입니다...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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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속의 길 2023.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바퀴 배낭 속의 길 이홍사 정말, 몸은 소리를 보듬고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그 소리는 귀를 열고 선명하게 다가온다는 말은...가라지는 몸. 그 위로 지나가는 수런거림. 플라스틱 의자가 이렇게 안락하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플라스틱 의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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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주발봉<동일한 지자체 산하 읍면단위 달라도 너무 다르다> 2023.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오니 낮은 구름이 내려앉아 스산한 느낌의 이정목(←호명산 2.9km)/대성리역 9.4km→)을 들머리로 조중천을 가로지른 보행교량...올라서지만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호명산에 올라서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빵, 유제품, 오렌지로 조반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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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골-만길능선- ★간월산-간월서릉-파래소폭포-배내골 3 2023.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낮은 봉우리 ▶ 2분 후 묘지를 지나고 ▶ 2분 후 묘지를 지나고 ▶ 5분 후 묘지를 지나고 ▶ 3분 후 좌측으로 등로는 꺽인다. "산불무인감시탑" 좌측 9시 방향으로 꺽어 가파르게 내려간다. 13분 후 "임도" 에 합류하면 좌측으로 내려간다. ♠ 우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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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합평회 2023.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했다. 의자에서 일어나고 싶었다. 4) 노인의 말은 이어졌다. “올해 나이가 몇인고?” 처음부터 반말하더니 급기야 나이까지 대란다. “일흔이 내일모레입니다.” 숙녀한테 예의 없이 나이까지 물었다. “우리 딸하고 같네.” 젊었다는 말인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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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일등석 사람들 畏 2023.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톱니바퀴' 기술의 전문가다.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어떻게 됐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이끌어 낸다. 5. 일등석 사람들은 승무원에게 고자세를 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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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 : 군자산 & 칠보산 2023.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파트의 낮은 담장 너머로 후니님의 모습이 보인다. 후니님 역시 바보를 발견, 서로 손을 흔들며 반가움의 인사. 농협 집결지 건너 김밥 집에서 김밥을 주문하는 사이 미드미 선두대장님 도착. 셋이 나란히 횡단보도를 건너 집결지 도착하니 서 계신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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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09 28 목 마감 2023.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도 낮은거인듯. >손가락 배인건 검은색이 박혀서 낫는중. 사타구니 인근 허벅지들은 검고 노란 멍이 들음. >마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일부터 3일 휴일 2시 56분 햇빛 좋네. 허리가 널뛴다. 나가고 싶다. 근데 할게 없다. 땀만 흘리지. 치약과 비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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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당문학》신인 작품상 당선작 2023.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 의자를 잡고 흔들림을 막으려고 애를 쓸 뿐 결국 버스의 움직임대로 흔들린다 그러나 멈출 수 없고 놓을 수 없다 버스에 같이 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밖을 보며 같이 흔들린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일 년이 가고 흔들림에도 동요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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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소설가, 정수남 소설 1제 2023.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탁 의자에 주저앉고 말았다. 마스크 꼭 챙겨 가지고 가. 휴게실 들어갈 땐 꼭 쓰고. 다행히 출근 시간에 쫓긴 듯 딸은 더 이상 긴 사설을 늘어놓지 않았다. 저녁에 잠시 들르라는 말에 짜증 섞인 목소리로 ‘몰라, 몰라’ 하고는 먼저 끊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