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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변백현] 짝사랑의 조건 ::: 11화 [BGM] 2015.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깨 위에 무거운 쇠처럼 묵직하게 올려져 있던 제 한쪽 손을 내리곤 앞으로 걸음을 옮기는 변백현이었다. 양쪽 사이에 박혀 있던 기둥 중에 하나가 뽑히니 한쪽 옆구리가 시리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지사였다. 흘깃,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연신 김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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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김민석] 백현병 시즌2 ::: 4화 [BGM] 2016.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러면서 눈썹 꿈틀꿈틀 거리는 거 아니겠어ㅎㅎㅎ? 아니 어떡하지? 진짜 존나 슬프게 손가락이 두 개라 뻑큐를 두 개밖에 못 날리는데 어떡하지ㅋㅋ? 쌍뻑큐로는 도저히 나와 정수정의 빡침이 해결되지 않는데~^^ㅎ 존나 가식 하나도 없는 썩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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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풀꽃 07 2014.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장의 떨림이 입술까지 전해져 함께 콩닥거렸다. "어떡해...." 나 오늘 밤 잠 못 잘 것 같아. 풀꽃 07. 알람을 신경질적으로 끈 나는 인상을 잔뜩 쓰고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만큼 의식 없는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왜. 밥맛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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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토끼와 그대의 이야기 03 2015.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를 떨림이 느껴졌다. "당장 그 손 놔, 씨발년아." 그리고 그 떨리는 목소리에 결국 뜨거운 눈물방울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 함께 운동장을 걷던 놈은 피가 줄줄 흐르는 내 무릎을 보고 노골적으로 표정을 구겼다. "존나 더러워 죽겠네. 이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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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817기 5월 24(월).25(화).26(수) 묶음 출부입니다 2021.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간의 떨림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올라 스페인을 향했다 2년아래 회사동료와 함께가는 미지의 여행이자 출장 내 직업이 기술자이다 보니 출장은 격려출장 비슷해서 전혀 부담없는 출장이었다 하 오래이니 김포인지 인천인지도 기억이 없는데 파리행에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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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토끼와 그대의 이야기 02 2015.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 위로 허연 우유가 쏟아졌다. 주르륵 뺨을 타고 흐르는 우유에 당황을 한 것도 잠시 깔깔대며 웃는 여자아이들의 목소리에 고갤들자 그들 중 하나가 날 똑바로 내려다보며 큰 소리를 냈다. "넌 대낮부터 어디서 구르고 왔길래 허연 걸 뒤집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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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빛 아래 - 제 03장 2011.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카일의 눈썹이 살짝 찡긋거렸지만 이내 그의 얼굴 위론 다시 여유로운 빛이 피어올랐다. 당분간은 위험할 수 있으나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 줄 문제였다. 결국 그들은 그녀에게로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을 것이니. 그의 입가에 차가운 냉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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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현승] 로맨스가 필요해 14 2012.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에서부터 떨림은 순식간에 찾아온다. 그렇게 또 다시, 현승의 딸꾹질은 시작되었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준형이 그것을 빼낸다. 한쪽 어깨에 메어진 가방을 고쳐 멘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현승의 앞까지 걸어 오고나서야 그가 슬쩍 웃는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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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어느날 심장이 말했다<< 81~완결 2004.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 위로 올라간다. "존경하는 분이셨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 . 그들은 분명 이 자리에 나타나서는 안될 사람들이였다. 지난 셀 수 없을 세월동안 대립하며 피를 뿌리던 그들이 왜 이 자리에 나타난것일까!! 축배라도 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