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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서른살의 자화상 2009.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힘으로 벌어먹고 산다. 번역을 하거나 수필을 쓰고, 어떤 때는 드라마 대본이나 소설을 쓰기도 한다. 나의 직업을 구태여 말하자면 '자유기고가'라 할 수 있다. 별 볼 일 없기는 하지만 내 이름으로 출판된 책도 하나 있다. 나는 실업자가 아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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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0] 최하위 KIA, 괴로운 수뇌 2007.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산병원을 방문하고 오는 길이었다. 잠시 정단장과 대화를 나눴다. “팀이 연패라 힘드시겠습니다.” “저보다 감독님과 선수들이 힘들지요. 가장 힘든 건 팬들이겠고요. 죄송합니다.” “KIA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좋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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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꾼은 철망을 넘지 못하네! - 부산 봉래산(396.2m) 2015.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거는 병원 친구들 부탁 받았는긴데 찹쌀하고 잡곡 약콩 그런기다!~ 닝기리 이런거는 말라꼬 부탁 받아가 팔에 힘도 없구마는!~ 나는 노상 얻어 묵는데 이런 심부름이나 해야지!~ 걸배이처럼 해가 댕기지 말고 옷갈아 입고 나온나!~ AC바!~ 오늘도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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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이 의구하다고? - 산청 깃대봉(690m)~이방산(715.7m)~감투봉(768m) 201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카미 병원에서 방금 퇴원한 카메라를 주섬주섬 챙기고 있으면 우르릉 쾅쾅카디 소나기가 따루고~~ 35도 이상되는 무더운 날씨에는 비를 맞아도 금방 마르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26~7도로 기온이 내리갈때 비를 맞으마 바람부는 능선에서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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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그리는 최고의 작품 설경! - 아산 소귀봉(583m)~석류봉(659.2m)~광덕산(699.3m)~철마봉(445.6m)~작은철마봉(388m)~자리봉(246.1m) 2016.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묵는데 병원에서 설을 쉬러 나온 마님은 방앗간에서 샀는거는 여물어가 못묵는다 카미 기어히 떡을 빼오라 케가 쌀 다섯되를 방앗간에 갔다주이 다라이가 한까뜩이다!~ 차에서 내라가 낑낑거리미 들고오이 식거든 써리나라꼬!~ 뭐어!~ 이 많은거를 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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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그리는 최고의 작품 설경! - 아산 소귀봉(583m)~석류봉(659.2m)~광덕산(699.3m)~철마봉(445.6m)~작은철마봉(388m)~자리봉(246.1m) 2016.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묵는데 병원에서 설을 쉬러 나온 마님은 방앗간에서 샀는거는 여물어가 못묵는다 카미 기어히 떡을 빼오라 케가 쌀 다섯되를 방앗간에 갔다주이 다라이가 한까뜩이다!~ 차에서 내라가 낑낑거리미 들고오이 식거든 써리나라꼬!~ 뭐어!~ 이 많은거를 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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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추억이 깃든 살구나무 2007.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풍으로 병원에 누워계신다. 마음속으로는 늘 잘해 드려야 할 텐데 하지만 우유부단한 내 성격 탓에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고 한 달에 한 두번 문병가는 것이 고작이다. 살구나무에 대한 이러한 나의 속내를 알 리 없겠지만, 아내 역시 살구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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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던 고향 꽃피는 산골 - 죽동리(竹洞里) 201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약(膏藥)과 ‘아까징끼’를 발랐으니 괜찮을 것이라며, 도리어 안심을 시켜주었다. 던진 돌이 크기도 했고, 엄청나게 센 힘으로 던졌지만, 빗나갔기 때문에 실제로는 머리가죽이 터지기만 했지, 머릿속에는 별다른 상처(傷處)를 입히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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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걸리니 건강이 보인다. 2011.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런 병원 몇 달 안다닌 사람이 없었다. 아..이게 무슨 짓인가... 다시 미국 LA에서 유명한 한의사인 후배에게 연락했다. 어디를 가야하나? 자기도 이명을 잘 고치는데 멀리 캐나다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온다나..자기는 침으로 치료한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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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행문 20050712~~~2006 12월까지 2010.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힘이 되었던가. 2005.11.24. 어떤 여행 채홍조 진눈깨비 오는 새벽을 가르며 음성으로 달려간다 더러 교통사고가 나 있기도 한 여명이 걷히는 도로를 조심 운전을 하며 길옆 어느 휴게소에 들러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음성에 하우스 지어 놓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