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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 그 길 일백오십리... (2) 2012.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밥집으로 들어 섰지여.. '돼지머리국밥' 맛있게 아침요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내에서 출발하지요..." ㅎㅎ 냇가 모래밭에서 한 컷.. 거슬러 올랐다가 돌아내려오자는 말씀에.. 먼저 들어 갔지만.. ㅠㅠ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흐르다 돌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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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불, 역마 / 김동리 2020.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핑 돈 채 나도 그를 향해 잠자코 합창을 올렸다. 어둡고 험한 산길을 경암(鏡岩)--나를 데리고 가는 늙은 중--은 거침없이 걸었다. 아무리 발에 익은 길이라 하지만 군데군데 나뭇가지가 걸리고 바닥이 패이고 돌이 솟고 게다가 굽이굽이 간수(澗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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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2부(라면 끓일 밥그릇 찾아서) 2020.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이며 하동을 지나 조금만 더내려가면 광양앞바다가 나온다. 이중환이 썼다는 택리지의 다섯곳의 물 좋은곳을 적어보니 지금...부자동네인곳이다. 19세기에 들어와 물 좋은곳이라면 살기좋고 돈이 풍족한곳,그렇다면 울산 태화강,포항 형산강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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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기(1) - 소설 '탁류'와 함께 2010.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콩나물 국밥집인 삼백집에서 아스파라긴산을 후르르...들이키고 채만식 문학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새로난 장항선 철도와 대교가 나란히 금강을 가로지르는 철새도래지 부근에 위치한 채만식 문학관... 옥구 출신 동아일보 기자로 '레디메이드 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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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장 별이 빛나는 밤에 2008.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침식을 잃어버리는 위인이었다. 그 중 첫째가 너무도 괴이한 것이 그 자에겐 문제가 되었다. 여자도 그냥 여자는 별로였던 것이었다. 처녀(處女)! 오직, 단 한 번도 사내의 품에 안기지 않은 처녀만을 그 자는 특별히 원했던 것이었다. 양귀비나 왕소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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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를 말한다 외 10편/ 김남권 2011.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사발 하던 주인만 남겨두고 집으로 먼저 돌아와 외양간에서 태연히 여물을 먹고 있다 맙소寺 소를 팔러 갔다가 소를 잃어버린 주인이 소를 찾아 헤맨다 소가 웃는다 풀을 실컷 뜯어 먹은 소가 해거름녘에 어슬렁 어슬렁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저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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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을 보았읍니다. (스포많음) 201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다가 급 삘받아서 변호인 보러갔다옴. (갔다가 모자잃어버린건 함정...칠만원주고 산건데ㅠㅠㅠ 나 한달도 못써봤는데...ㅠㅠㅠㅠ 나 지금 모자 생각날떄마다 눈물남ㅠㅠㅠ) 엄마랑 동생끌고가서 보고왔는데 우선 나는 변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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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하동/악양/최참판댁>찢어죽이고, 말려죽일게야~ 2010.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라져버린 눈부신 모래사장 또한 안타깝지 않을까.. 여기가 최참판댁을 들어서는 입구이다. 굉장히 크고, 별당, 초당, 사랑채 등이 골고루 갖추어진 양반댁이었다. 닥치는 대로 읽자가 내 주의인데, 난 왜 이분의 책을 한번도 읽지 않았을까? 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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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노트 (126-3 십정품 4.십종대삼매) 2021.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서 돈도 안받고 얼마든지 해줄 사람들이 절마다 곳곳에 다 있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그런 것은 아무 일도 아니다...유튜브 소개를 했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치고 몇 달이 그냥 지나버린 것이 원통해서 지금 그 이야기를 중언부언한다. 안위자(安慰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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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이야기 - 아흔 여덟. ( 진주. 남인수. 유등 축제. 고래잡이. ) 2006.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세를 잃어갔다. 그러나 경상남도 서부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계속하면서 1931년 진주면이 읍으로 승격, 1939년에 도동면·거평면을 편입 진주읍이 부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진양군으로 개칭되었다. 1949년에 부를 시로 고침에 따라 진주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