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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스런 광명 1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 보인 소식과, 그리고 오늘 내가 법상에서 아무 말 없이 있다가 주장자로 법상을 '탁'하고 친 이 소식은 알 수 없는데, 문자...그래서 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善知識 스님을 찾아 은사를 찾아 떠났다. 행각을 하고 다니다가 대선지식이신 百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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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의 금강경 강설 28.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법답게 받아 지님)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 법상(法相)은 마음의 일이므로 없을 수도 있다 하겠으나, 지금 내가 보고 듣고 하는 이 세계의 모든 형체들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렇게 집착이 다하지 못하고 사량(思量) 분별(分別)이 공(空)하지 못한 대중들은 의심이 가시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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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 서양청년이 해인사에 오면 나인줄 알라 / 동곡당 일타대종사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사로왔다. 법상에서의 스님 설법은 변재(辯才)가 수승했다. 졸졸 흐르는 계곡물처럼 다정다감하다가도 천길 폭포처럼 우렁차기도 해 자유자재했다. 듣는 이들을 울리고 웃기는 건 여반장이었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것 같으나 듣고 나면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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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있는 사자 되고 어리석은 개 되지 말라 / 해안스님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님께서 법상에 올라 앉아 대중을 돌아보셨다. 한참 계시다가 주장자를 세우고 말씀하셨다. 오늘은 해제일이라 하여 산승을 청하여 설법을 하라하니 대중아! 어느 곳에서 산승을 보았는고? 여기 올라앉은 것이 산승이라면 올라오기 전에는 산승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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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2월 첫째 주 (2/4) 포살법회 및 설날합동차례, 입춘기도법회 2024.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때부터 은사스님의 말씀을 따라서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면서도 항상 간화선에 대한 어떤 마음 내가 견성을 해야 한다. 견성은 성불인데 견성해야겠다는 일념에서 부지런히 여러 가지 선서 벽암록이라든가 무문관이라든가 종경록이라든가 이런 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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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12교회, 인초가 건너는 다리] 追錄(1/2)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님은 은사의 입적후 부산으로 나와 중앙동 천초탕 자리에 고심정사를 세우고 주지스님이 되었다. 불심깊은 노부부가 운영하던 목욕탕을 그분들이 백련암에 기증하고 돌아가셨는데 목욕탕을 헐고 그 자리에 많은 공력을 들여 불사를 이룬것이다. 세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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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실천 함께 해야 해탈 길 열린다. / 하림 스님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체 법상에 생멸의 상이 있습니다. 근본 본래 마음에서 그대로 있으면 되는데 본래 마음이 견고하지 못합니다. 바람만 살짝 불어도 모든 마음이 가는 대로 항상 쫓아다니며 일어나는 생각 곳곳에 가기 때문에 아직 진여의 땅, 저 언덕에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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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곧게 쓸 줄 아는 사람이 가장 넉넉한 부자 / 정우 스님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음으로 법상에 올랐던 일입니다. 당시 25세에 불과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지만 그리 훌륭한 법문은 아니었을 겁니다. 더구나 어른 스님들도 모두 나와서 법회에 참석하고 계셨기 때문에 더욱 힘든 법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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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설, 물리 법칙 아니므로 참회로 미래 바꿀 수 있다 / 성열 스님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정법상의 죄는 면할 수 있지만 종교에서는 아닙니다.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윤리나 도덕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종교가 자살을 금기시하고 죄악시여깁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것이 금생 하나로는 설명이 안 되니까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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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곡창수(麟谷昌洙, 1895~1961)】 "어진 마음이 천지를 덮으니 불법 더욱 밝구나"】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님이 법상에 올라 차(茶)를 한 손에 들고 “이 차 한 잔이 옛날 조주스님의 차와 같은가 다른가?”라며 대중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무도 답을 못하자, 스님은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전했다. “여기 한 잔의 조주 차여, 불조(佛祖)를 죽이고 살림이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