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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의 여름, 여름의 마디 / 수경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는 사람들처럼 목을 놓아 이파리처럼 운다 수장된 시체들이 수면으로 떠오르기 시작할 즈음 카메라는 여름 마디마디를...딱히 좋은 계절은 아니지만 잘못 접어든 길의 한 토막을 잘라 내는 심정으로 마디를 잘라 삽목한다 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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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뒤숭숭한 아침 산책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늪을 지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다리 위를 걷는데 늪 근처에 부러지고 쓰러진 나무들이 보인다. 중간이 부러져 나가 나무 이파리 하나도 없이 맨몸으로 서 있는 나무, 그 밑에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나뭇가지들이 흩어져 있다. 어떤 나무는 뿌리째 뽑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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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풀꽃 세상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난리에도 뿌리 한번 흔들린적 없다네요 배워라 인간들아 특히 정신머리 없는 정치인들아 인자 붙여주기도 아까운 인간들아 옮길걸 옮기고 반대할걸 반대해라 아이구 반가워라 봄망초에 밀려 한개체도 얼굴 한번 디밀지 못하던 이제는 토종화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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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작가회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낭송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을 쉰다(서병진 시),정다운 부회장의 시낭송 : 그대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별(김소엽 시), 모규순 무궁화예술단장 : 화선무 부채춤, 김재식 판소리연구소 원장의 판소리(고수 모규순), 안중태 · 모규순 : 시교송/돌아보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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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수업 : 사계절 나뭇잎 투쟁기> 고규홍 저 | 마음산책 | 2022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에 뿌리를 내린 뒤, 꼼짝달싹 못 하고 모든 동물의 공격을 선 채로 당해야만 하는 나무들의 자구책이 재미있습니다. 또 꼭 필요한 만큼의 방어 수단으로 살아가는 나무살이의 효용성을 엿보게 됩니다. _222쪽 『나뭇잎 수업』에서는 우리 곁의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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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고성까지-통일 준비하는 토종조사>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크면서 뿌리가 깊어지면 과일의 단 맛이 줄어들어든다고 하니 너무 크게 키우면 안 되겠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그 맛이 차츰 깊어지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과일나무를 심어서 아이들에게 과일을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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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시)돌단풍 - 희망을 노래하다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과시)돌단풍 - 희망을 노래하다 ⊙돌단풍 : 계곡 바위틈에 자라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이파리가 단풍나무잎을 닮았다. 늦은 봄, 꽃줄기에 연한 붉은 색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핀다.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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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고 싶다.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뿌리를 지키기 위해 지혜롭게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도리어 바람에 몸을 맡기며 사는 바람의 슬기로움을 배워 살고 싶다. 건강...지혜를 배우고 싶다. 아무리 거센 폭풍우가 몰려와도 가지와 이파리가 굳게 손을 잡고 살풀이춤을 추면서 이겨내고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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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강) 치유농업 (24년 6월 8일)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이파리에게 고른 이유를 이야기 해주듯 적었습니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를 도형과 색으로 표현해보기도 했습니다. 적은 내용을 조원들과 함께 나누고 세 분은 발표도 했습니다. 식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조원들과도 친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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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니 욕심이 앞서서 보리수가 가지를 잘라 물에 담가 놓으면 뿌리가 생기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제 비싸기만 한 인건비를 낭비...바싹 말라 부스럭 거리는데 물에 담근 절단가지들은 이파리 생생하게 푸르름을 더합니다. 조큼만 기다려 보십시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