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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경 시인의 「살구가 떨어져」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이 가벼워진 이유는 늙은 별을 내려놓듯 밤새 볼이 불콰한 살구 몇을 버렸기 때문 밤이 툭툭 터지는 바람에 놀란 쥐똥나무 꽃이 가득 뛰쳐나온 길을 걷다 보면 고향 집 뒤꼍으로 이어질 듯 참한 살구나무가 장독대 건반의 도, 레, 미를 손가락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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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가 열린 마당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가 열린 마당 이헌 조미경 길을 걷다 노란 살구가 주렁주렁 열린 어느 집 마당을 보았다. 멀리서 보아도 탐스러운 살구는...있는 과일나무 대신 예쁜 꽃이 피는 덩굴장미와 무궁화나무를 심으셨는데 꽃은 예뻤지만 먹을게 더 좋았는데 왜 꽃나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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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공존] 나의 꽃달력 변천사(한국일보) / [빛명상] 빛터 그림찻방의 사계 / 초광력을 체험한 분들의 글 202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론 매년 봄이면 매화 앓이를 합니다. 몇 년을 벼르고 있던 화엄사 홍매구경은 벌써 놓쳤습니다. 4월엔 덕수궁 석어당의 살구나무, 5월엔 화계에 얹은 작약, 6월에는 가장 크게 자란 반론산 철쭉꽃에 도전하고, 7월이면 강원 강릉 방동리의 무궁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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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접목시기 2022.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해 4월에 살구나무에 뚫어접을 시도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꽃피는 시기였습니다 시기선택이 잘못된겄같고 저장순도 좋지 않은듯 했습니다 대가님들 한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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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붕대 / 유선철 2023.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나무 붕대 유선철 베내려고 꺾어놓은 가지 끝에 핀 살구꽃 끊어질 듯 아슬하게 사랑을 꽃피었다 그마저 꺾을 순 없어 꼭꼭 싸매 주었다 상처도 향기로운 저 사랑 만난 뒤로 정답과 오답 사이 벽이 하나 무너졌다 죽음도 까무룩 잊은 저 단단한 결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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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드디어 잎을 2023.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 고추를 따가버려도 어쩔 수 없지 하고 쓴웃음지었다. 옥상 오르락거리는 것보다 쉽겠지하면서. 몇해 전에 심은 살구나무는 꽃은 많이 피었건만 열매는 없다. 작년에 마지막까지 5개 정도 남았으나 강릉 다녀왔더니 다 떨여져 버렸다. 그것도 뒷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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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철 시인의 < 살구나무 붕대>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나무 붕대 유선철 베내려고 꺾어놓은 가지 끝에 핀 살구꽃 끊어질 듯 아슬하게 사랑을 꽃피었다 그마저 꺾을 순 없어 꼭꼭 싸매 주었다 상처도 향기로운 저 사랑 만난 뒤로 정답과 오답 사이 벽이 하나 무너졌다 죽음도 까무룩 잊은 저 단단한 결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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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늦은봄,초여름의 꽃들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양귀비 꽃잔디 다알리아 다알리아 독일붓꽃 독일붓꽃 독일붓꽃 독일붓꽃 독일붓꽃 독일붓꽃 돌나물 매발톱 메꽃 미역나무꽃 밤나무꽃 병꽃 병꽃 병꽃 복숭아 열매 불두화 불두화 불두화 불두화 불두화 산목련 산목련 산목련 산초나무 살구나무 솔세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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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붕대 - 유선철 2022년 겨울호 신입회원 특집 2022.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나무 붕대 유선철 베내려고 꺾어놓은 가지 끝에 핀 살구꽃 끊어질 듯 아슬하게 사랑을 꽃피웠다 그마저 꺾을 순 없어 꼭꼭 싸매 주었다 상처도 향기로운 저 사랑 만난 뒤로 정답과 오답 사이 벽이 하나 무너졌다 죽음도 까무룩 잊은 저 단단한 결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