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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가 되어가는 풍경 / 김혜린 [2023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2023.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백자가 되어가는 풍경 김혜린 물레 위에서 점토를 돌린다 선생님은 마음의 형태대로 도자기가 성형된다고 말했다 점토가 돌아가는 물레가 있고 물레는 원을 그린다 물레가 빚어내는 바람이 원의 형태로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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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바다 2024 봄호 공모시 당선작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쩌면 산다는 건 나를 도드라지게 하는 일 가끔은 내가 주소라는 게 행복할 때가 있다 김완수 | 2013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2014년 제10회 5·18문학상 신인상(시), 2015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021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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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귀 시인님 <2022 김해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2022.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 신춘문예 영예의 전체대상 당선작은 <우주, 부풀다>의 전영귀 시인이다. 아름다운 현실의 꿈과 희망을 갖는 청년들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대가 어느 날 보이지 않은 과거가 되었다. 청년들에 <꿈과 희망>은 생존 지속형 삶의 영위가 되어야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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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작 모음 2> 2024.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로운 유고집 같은 얇디얇은 길이다 https://www.ihalla.com/article.php?aid=1704121200751331036 [2024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시조(가작)] 민달팽이 길-천윤우 제주의 대표 신문 한라일보. www.ihalla.com www.ihalla.com https://www.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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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490) ///////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 조온윤 2024.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 신춘문예 / 조온윤 마지막 할머니와 아무르 강가에서 / 조온윤 할머니가 있어 아직 사라지지 않은 가판대 위 물고기의 눈알처럼 죽어가면서도 시선을 잃지 않아서 그 아득한 세월의 흔들의자에 앉아 여전히 이승의 장경을 관망하고 있는 아무르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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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 차수현 [2023 경남도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시] 2023.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경남도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시] 산책 차수현 환상적인 날씨입니다 혀 내밀고 내달리기에 나는 줄을 당겨 바람을 가릅니다 간신히 기어 나오는 웃음 좋은 날입니다 죽어가는 사람 목줄 채우기에 느껴봐 온통 살아 있는 것 투성이야 냄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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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24 중부광역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은 “본심에 오른 50편 모두 습작의 치열함과 당선이 다 가능한 작품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다”며 “중부광역신문 신춘 문예 당선작이 제1회에 이어 제2회 당선시의 수준이 중앙지의 수준과 버금간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낙수 추진위원장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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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수필의 액체성과 이미지 - 2020년 신춘문예 당선 수필에 투영된 이미지 / 배귀선 2022.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평] 수필의 액체성과 이미지 - 2020년 신춘문예 당선 수필에 투영된 이미지 / 배귀선 1. 들어가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언급한 말이다. 이 말은 영화감독 마틴스코세이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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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498) /////// 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 신정민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 신춘문예 / 신정민 돌 속의 길이 환하다 / 신정민 밤새 내린 눈을 모포처럼 둘러 쓴 길이 꽁꽁 얼어붙은 강을 건너고 있다 눈길 위로 걸어간 발자국 먼저 간 발자국 위를 다시 걸어 뒤엉킨 길이 또 하나 걸어가고 있다 강둑에서 멈춘 발걸음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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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504) ///////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 조원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 신춘문예 / 조원 담쟁이 넝쿨 / 조원 두 손이 바들거려요 그렇다고 허공을 잡을 수 없잖아요 누치를 끌어올리는 그물처럼 우리도 서로를 엮어 보아요 뼈가 없는 것들은 무엇이든 잡아야 일어선다는데 사흘 밤낮 찬바람에 찧어낸 풀실로 맨 몸을 친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