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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까지 75 센티미터 / 안학수 /아시아/354쪽 2012.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nz:80/record=b2673275~S1 외로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소년의 희망 메세지! 작고 외로운 유년에 보내는 '키 작은 시인' 안학수의 성장소설 『하늘까지 75센티미터』. 어린 시절 사고로 척추에 장애를 입고 하반신이 마비되었지만 결국 가난과 외로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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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 초대 동시] 마술 대포 / 안학수 2015.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술 대포 안학수 “쾅!!!” “깜짝이야!” 대포 소리 포탄 터진 소리 쏘아도 쏘아도 아무것도 부수지 않는 대포 터져도 터져도 아무도 다치지 않는 포탄 터질 때마다 하얀 연기 핀다 터질 때마다 하얀 불똥 튄다 화약 냄새 아닌 고소한 냄새 전쟁터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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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펄마당/안학수 2005.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펄마당/안학수 밀릉슬릉 주름진 건 파도가 쓸고 간 발자국 고물꼬물 줄을 푼 건 고둥이 놀다 간 발자국 스랑그랑 일궈 논 건 농게가 일한 발자국 오공조공 꾸준한 건 물새가 살핀 발자국 온갖 발자국들이 모여 지나온 저마다의 길을 펼쳐 보인 개펄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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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수샘 행사 포스터 파일요~~ 2011.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번 토욜날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파일입니다. 홍보에 활용해 주셔요. 카피해서 쓰시든가, 지인들께 멜로 보내면 됩니다. 총총.. 안학수작가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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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를 보며 - 안학수 2015.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궁이에 걸어 놓고 밤새우며 애를 끓이신다 아버지의 속을 다 태운 담배는 밉고 꽁초와 재를 받은 재떨이는 고맙다 오늘 또 내가 저 담배는 아니었는지 재떨이 되어 가슴에 수북이 아버지의 재를 담아 보고 싶다 안학수 동시집 [낙지에 개흙 잔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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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키가 작다-안학수에게/박미라 2009.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는 키가 작다-안학수에게/박미라- 그는 패망한 왕족의 핏줄처럼 키 큰 나무들 틈에 섞여서 자란 분재다 어둠이 관절을 비틀었으며 꿈이라고도 부르는 이파리를 주루룩 훑어갔다 말을 배우기도 전에 잘린 새순의 흔적을 만지작거리며 바람의 냄새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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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초대 동시] 요즘 시골 인심 / 안학수 2017.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즘 시골 인심 안학수 시골 구경하려고 마을로 들어가니 왈!왈!왈!왈!왈!왈! 애고! 깜짝이야 왕! 왕! 왕! 왕! 왕! 무슨 일로 왔냐고? 껑! 껑! 껑! 껑! 껑! 어서 꺼지라고? 크르르르 크왕! 쿠뢍! 목줄 땜에 못 문다고? 그저 지나갈 뿐인데 집집마다 집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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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초대 동시>-발췌 부분-박혜선,성명진,안학수 2018.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뛰고 있었다. 무거워지고 젖꼭지들 커진 흰둥이를 나는 조심히 내려놓았다. 내 몸에서도 뛰는 것 같은 흰둥이의 숨 성명진 「할머니의 잘못」 부분 가지마다 처마마다 녹아내리는 고드름은 슬프고도 억울한 눈꽃의 눈물이다. 안학수 「봄눈의 마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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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문학 정신」, 안학수, 2018년 12월호 2018.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는 글 / 안학수 지켜야 할 문학 정신 어느 누구든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필요도 의미도 없다. 존재하지 않으면 자신이란 용어조차도 존재할 수 없다. 자신이 부재인데 무엇이,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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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수 / 사람은 못 듣는 말 (2018년 가을호) 2018.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학수 / 사람은 못 듣는 말 (추천 박해림) 얘들아! 얘들아! 스티로폼들아! 플라스틱들아! 비닐조각들아! 슬퍼하거나 기죽지 말자 속까지 다 내어 준 우리 쓸모없다고 버려졌지만 머잖아 산도 바다도 다 우리들의 나라 될 테니 이미 곳곳마다 널브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