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앞 날을 예보한 선조들의 안내서 鄭鑑錄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버린 적이 있는 정감록 비결은 본래의 내용은 극히 간결하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덧붙여 졌다. 정감록의 핵심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앞으로의 지구촌 인류의 미래에 대한 3대 예고이다. 각 예언의 구성은 나를 죽이는 것(殺我者誰)과 나를...
-
4월 9일 - 맹산생태학습원 견학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꽁꽁 얼어있던 땅이 녹은 후 개굴개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동물 친구, 개구리예요! 맹산에서 볼 수 있는 개구리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봄을 맞이한 개구리 부부가 알을 낳으러 습지로 나왔지만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습지에...
-
내 마음을 알아야 부처님의 진짜 제자 / 혜암 큰스님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덮어버린 것입니다. 어리석은 눈으로 볼 때 그들보다 못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보다 몇 억만 배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중생들이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이전의 본래면목을 증득하지 못하고서야 어찌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으며...
-
그리움 시모음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움의 시간을 그리움 / 이용악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 철길 위에...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 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어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
소외와 소멸, 그리고 변방의 언어들-이유경 시인의 시 읽기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서 얼어터진 손가락의 통증까지도 견뎌내고 봄을 맞이하게 된 향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는 시인의 눈이 퍽 온화하다. 그는, 그가 생활을 영위하는 생활 공간에서 나무 한 그루의 처지와 마음까지도 헤아려내고 있다. <구파발>의 일부를 이루던 <향나무...
-
[47강] 화자와 어조.2 / 김영천(시인)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옇게 얼어터진 계곡과 계곡 사이 바위와 바위의 결빙을 노래한다. 간밤의 눈이 다 녹아버린 이른 아침. 山頂(산정)은 얼음을 그대로 뒤덮어쓴 채 빛을 받들고 있다 만일 내 영혼이 천상의 누각을 꿈꾸어 왔다면 나는 신이 거주하는 저 천상의 일각을...
-
잊힌 꿈을 찾아서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버린 여인 / 122 비는 내리고 그대는 떠나고 / 124 흩어지는 세월 / 125 잎새 / 126 외로운 회고의 밤 / 127 차창 미로 속 소녀 / 128 추억 속에 인물화 / 129 영원을 꿈꾸는 소년 / 131 --------------- <시인 소개> 프로필 김기홍 시집 아호 : 석강...
-
개미와의 동거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았는지 얼어 죽지 않고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잔디밭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개미들의 일하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에 먹을 것...달려들어 분주하게 움직인다. 먹을 것이라야 사람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와 죽은 곤충 따위를 비롯해서 개가 흘려놓은 개밥...
-
뇌려타곤(懶驢駞坤)< 4 부> -117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속에서도 끊임없이 소구를 욕하고 말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소구와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두 하녀는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가운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다. 백초당의 마당 한 가운데는 사람들로 와글와글하고 시간은...
-
봄 햇살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나 버린 마음이지만 단단히 굳지도 못한 어리석음 때문일까. 각진 사물들보다 세상을 더 삭막하게 하는 것이, 마음 안의 모난 벽이다. 마음 상태에 따라 사물이 보인다면 모가 난 마음에는 모난 것 들이 그대로 눈에 들어올 터 세상 탓할 핑계 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