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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훤히 들여다보이는 일기/김하리 2011.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8년,하늘이 파란 오월에 '푼수가 그리운 시대'라는 수필집 을 출간하면서 쓴 서문이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두 딸은 튼튼한 나무처럼 쑥쑥 자랐다.4대 독자인 아버지와 무남독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인자를 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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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7. 미리 쓰는 유서 2006.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나는 천상병 시인의 이 詩가 참 마음에 든다. 이 시를 읊으면서 시어에 그려진 그런 마음으로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그래서 이름 없는 한 점 구름이 되고 별이 되고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너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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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두리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 간월암 2014.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행보다는 소풍이다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 신비로움 아름다움을 마주하기위해 마음을 풀어헤쳐 그 속에 들어가면 되는 날이다 생각하면 할 수록 동화 같은 날이 될 것 같은 상상력에 빠져본다 화사한 햇살을 보고 싶은데 날씨는 약간 흐리다 순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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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니?고맙다.사랑한다.행복해라....죽음도 어쩌지못하는 부모자식간~ 2017.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크 수목장에 있어 추석연휴에 다녀왔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 인사이트에서 눈물터지게 한 비문을 읽고 가슴이 뭉클했다. 양쪽부모님만 생각하면 늘 살아 생전 잘해드리지 못한것 때문에 가슴이 아려오는데 "왔니? 고맙다.사랑한다,행복해라. -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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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2009.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고파,소풍, 스파이더맨,흙담,로빈쿡,견향,나무그늘,쪽빛바다,무돌이,미래농부,난곡,서희맘,솜사탕, 운무,청미래,밝은햇님,바리...영원,허주, 꼴망태,로맨스가이,쪼아,필요인간,담부랑,수목장,민락진진,자윤,만초,산이란,솔빛,꽃비, 진짜사나이,지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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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9구간 종주(19/10/06) 2019.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습이.....그립다. 사진과 같이 영면해 계시는 곳이 수목장이라, 와비를 세워드릴 여건이 않된다. 다시한번 고 김현기 형님의...형님 유택에서 남쪽으로 조망되는 불곡산. ▲ 하늘소풍공원에서 탈출하여 아스팔트 고갯길 걸어 청엽골고개에 도착.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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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훤히 들여다보이는 일기/김하리 2011.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8년,하늘이 파란 오월에 '푼수가 그리운 시대'라는 수필집 을 출간하면서 쓴 서문이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두 딸은 튼튼한 나무처럼 쑥쑥 자랐다.4대 독자인 아버지와 무남독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인자를 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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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암 탐방기 2011.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잡목이 하늘을 가린다. 기기암으로 연결되는 오솔길, 수북이 쌓인 낙엽은 등산객의 발목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어디에 숨었는지...정겹다. 천성암,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에는 소풍의 자리였고, 청소년 때는 칡덩굴을 거두었다. 이곳을 오르는 산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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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야고보 아저씨의 샬롬묵상--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2007.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을까. ◇하늘에 별 대신 유골 쏜다. “사람은 죽어서 별이 된다.”는 옛 말이 현실화 됐다. 유골분이나 머리카락 등을 특수 캡슐에 소량 담아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리는 우주 장례가 5년 전부터 확산되고 있다. 로켓은 우주로 올라가 지구의 궤도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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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감나무 세그루 / 김류수 2013.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시도 소풍을 앞둔 유년처럼 부풀었다. 참 먼 길을 돌아 다시 원점에 선 느낌으로 마당가 돌담 앞에 서서 오랜만에 연줄의 타래가 술 술 거리며 풀리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어렸을 적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돌담 앞에 서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