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지평선 아리랑 작시 강민숙 작곡 정덕기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노 김민경(mp3) 201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평선 아리랑 작시 강민숙 작곡 정덕기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노 김민경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오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오 초원의 꿈 안고 펼쳐진 넓은 들 마음의 노래따라 들판을 달려가네 아리랑 아라리오 어우렁 지평선 아라리오 새싹으로 밝아오는...
-
노래하는 기쁨이/秀貞,강민숙 2012.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래하는 기쁨이 秀貞,강민숙 노래하는 기쁨이 샘 솟듯 마음을 움직입니다 오늘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즐거움이 마냥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숨은 우리의 사랑을 끄집어내고 감혔던 마음의 문 빗장을 엽니다 노래하는 영혼은 춤을 추며 기뻐합니다...
-
[강민숙] 단추를 달며 2020.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추를 달며 강민숙 옷의 꽃은 단추다 물방울처럼 둥근 옷의 텃밭에 단단히 뿌리내린 꽃은 구멍이다 뻥 뚫린 구멍 사이 꽃 진 자리 휑하다 다시는 꺾이지 않을 깊이로 꽃을 심는다. 한 땀 한 땀 단추를 단다. ㅡ 시집『둥지는 없다』 (실천문학사, 2019)
-
맹문재 - 자기소개서 / 감상 - 강민숙 2022.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오면 시인의 시부터 보여주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시인의 시를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주변에 ‘막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둘러보게 되지 않을까요. 강민숙 시인 / 브레이크뉴스 2021/01/14 황재형 화가
-
단추를 달며/강민숙 2020.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추를 달며/강민숙- 옷의 꽃은 단추다 물방울처럼 둥근 옷의 텃밭에 단단히 뿌리내린 꽃은 구멍이다 뻥 뚫린 구멍 사이 꽃 진 자리 휑하다 다시는 꺾이지 않을 깊이로 꽃을 심는다. 한 땀 한 땀 단추를 단다.
-
사람들 (강민숙) 2010.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 강민숙 봄은 얼음장 아래에도 있고 보도 블록 밑에도 있고 가슴 속에도 있다 봄을 찾아 얼음장 밑을 들여다보고 보도 블록 아래를 들추어 보고 내 가슴 속을 뒤지어 보아도 봄은 보이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속...
-
당신이 가고 나니...강민숙 2006.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이 가고 나니...강민숙 내 가슴에 시퍼런 응어리 하나 독버섯처럼 고개 내밀고 있습니다 뛰어들어가 뽑아 버려야 하는데 날마다 자라나 내 머리채를 쥐어흔듭니다 미용실에 달려가 머리를 짧게 치고 돌아와서 매니큐어에 립스틱까지 그려보았습니다...
-
강민숙, 표성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사인회 2020.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민숙 아동문학가 <손가락 사탕 맛있니?> 표성흠 <비천상의 비밀> 등단 50주년 기념 사인회. 거창문인협회가 주관하고 거창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사인 행사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는 풀과 나무의 집입니다 표성흠 작가는 1970년 대한일보 신춘...
-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 강민숙 2007.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 강민숙 색이 없다는 것은, 자기의 색깔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래서 꽃은 색의 의미를 안다. 색을 고르기 위해 뿌리는 어둠 속에서도 잠들지 않는다. 노랑, 빨강, 분홍 옷감을 고르기 위해 꽃은 자기의 목숨을 건다...
-
나무가 그리워/시/수정,강민숙 2017.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가 그리워] 시/수정,강민숙 나무가 그리워 화단이 그리워 등나무가 그리워 100년이 훌적 넘어온 교회역사로 선조들의 손때 묻어 자라온 믿음의 흔적들이랍니다 그런데 온데간데 없어져버렸어요 화단 앞의 사진은 성도들과 친정아버님의 해맑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