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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월 / 김영무 2012.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오월 / 김영무 파란불이 켜졌다 꽃무늬 실크 미니스커트에 선글라스 끼고 횡단보도 흑백 건반 탕탕 퉁기면 오월이 종종걸음으로 건너오면 아, 천지사방 출렁이는 금빛 노래 초록 물결 누에들 뽕잎 먹는 소낙비 소리 또 다른 고향 강변에 잉어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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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을 오르는 봄 / 김영무 2016.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등을 오르는 봄 김영무 언덕에는 개나리꽃이 졸고있는데 무등산 상봉에 잔설 여린 햇살 삼키고 마지막 눈물 흘리고 있다. 산 까치들 하품소리에 따사로운 햇살 찾아와 앙탈 부랄 때 하늘 닿는 그 동네 지산유원지에도 봄들이 마실 왔을까? 고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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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하는 명절 /김영무 2015.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쉬워 하는 명절 /김영무 먼 길을 고생하며 찾아오는 자녀들을 보고파 사립문을 서성대는 부모 마음 한자리 모여앉아서 웃음꽃 만발하네 어느덧 헤어질 시간 너무도 아쉬어도 제자리 찾으려 발걸음을 재촉하고 떠나는 길손들 모습 놓칠세라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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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홍시 감 / 김영무 2015.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홍시/김영무 울 엄마 날 나으신 울 엄마 살아생전 치아가 부실해 밥 먹을 때 돌아오면 음식을 쳐다보고는 깊은 한숨 삼키셨다.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이 돌아오면 대봉 감 찬 서리에 얼굴이 빨개져 단지 속 폭 익고 난 뒤 울 엄마 밥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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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월 / 김영무 2015.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오월 / 김영무 파란불이 켜졌다 꽃무늬 실크 미니스커트에 선글라스 끼고 횡단보도 흑백 건반 탕탕 퉁기며 오월이 종종 걸음으로 건너오면.. 아, 천지사방 출렁이는 금빛 노래 초록 물결 누에들 뽕잎 먹는 소낙비 소리 또 다른 고향 강변에 잉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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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연잎 -만남의 신비 201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잎 ―만남의 신비 김영무 떠돌이 빗방울들 연잎을 만나 진주알 되었다 나의 연잎은 어디 계신가, 나는 누구의 연잎일 수 있을까 ―『숲과 문화』(1997. 1-2) ―『좋은 생각』(201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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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윌리엄 블레이크 저 / 김영무 옮김] 2016.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간은 너를 피하리라. 넘쳐흐름 그것이 아름다움이다. 순수의 전조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하늘을 본다. 너의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순 간에 영원을 담아라. [출처] 블레이크 [윌리엄 블레이크 저 / 김영무 옮김]|작성자 아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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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회원님의 개인 최고기록을 축하드립니다. 2012.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영무(19338) 회원님께서 2012 년 7 월 18 일 6 레인에서 자신의 최고점수 266 점을 기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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