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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 춘원 이 광수 2010.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산중일기 " / 춘원 이 광수 화로에 물을 끓여 미지근히 식힌 뒤에 한 집음 차를 넣어 김 안나게 봉해 놓고 가만히 마음 모아 이분 삼분 지나거든 찻종에 따라 내니 호박이 엉키인 듯 한 방울 입에 물어 혀 위에 굴려보니 달고 향기로움 있는 듯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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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山中日記) 2017.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촌(夏村) 류재호 산중일기(山中日記) 정시한 글 ㅡ우담(愚潭) 정시한(丁時翰, 1625~1707) 조선 후기 선비 정시한의 생애와 인품에 대해<숙종실록>에서는 "일찍부터 과거 공부를 버리고 편안하게 고향에서 지냈다. 어버이를 섬겨 효도했으며, 성품이 공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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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일기 9 - 산채와 초야에 묻혀 있는 사람의 맛 2017.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중 일기 9 - 산채와 초야에 있는 사람의 맛 기대승의 서실(書室)이 호현방(好賢坊)의 골목에 있었는데, 일찍이 봄철에 종을 보내어 용문산(龍門山)의 산나물을 띁어다가 뜰에 말려 월동(越冬) 준비를 하였으니, 즉 시경(詩經)에 이른 바, ‘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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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2017.04.02(일) 2017.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랜만의 산행 길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산중을 찾지 못했다. 산중 식구들이 보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오늘은 등산모가 아닌 중절모로 멋을 냈다. 부장님이 툭 쏘신다. "아이고 웬일이래요? 중절모씩이나 잡쏴쌌고..." "응 오랜만에 산중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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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282)-2019.02.19(화) 2019.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youtu.be/OqcDG_xLWPY 독감이 오셨다. 한 일주일 투병(?) 중이다. 그냥 그렇게 비실대고만 있을거냐. 산으로 가자... 그래서 다시 산중으로 왔다. 산에 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좀 낫지 않겠는가. 아니, 그동안 산중을 다니며 내공을 쌓았는데 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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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노섬뜰]산중일기 '지게' 2008.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나무 묘목] 어릴적 지게가 없으면 농사가 어려웠다. 지금, 내고향 고창집엔 지게가 없다. 몇년인가 집을 비운사이 절구와 절구통 나무괭이 등 누군가 다 가져갔다. 아버지께서 직접만드신 지게 참 멋있었는데..... 구례장 철물가게에서 지게를 샀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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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2010.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중일기가 아닌 산중일기 ㅎㅎㅎㅎ 2010년 03월 22일 몇일전부터 준비를 했다. 오늘밤엔 꼭 그곳에 간다고..... 키 174㎝ 몸무게 65kg 날렵한 몸매 그런대로 쓸만한 얼굴 하지만 늙어 가면서 종합병원으로 변해 버린 육체 ....... 산행도 어렵게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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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2017.04.07(금) 2017.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달래는 이제 빛을 잃어 가지만 나무마다의 초록색 잎이 그자리를 대신합니다. "진달래야 너 혼자 산중을 밝히느라 고생했다. 이제 우리가 산중을 꾸며 줄께." "그래 초록 잎들아 멋진 수채화를 부탁한다" 진달래와 초록잎이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수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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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일기 9 - 산채와 초야에 묻혀 있는 사람의 맛 2017.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중 일기 9 - 산채와 초야에 있는 사람의 맛 기대승의 서실(書室)이 호현방(好賢坊)의 골목에 있었는데, 일찍이 봄철에 종을 보내어 용문산(龍門山)의 산나물을 띁어다가 뜰에 말려 월동(越冬) 준비를 하였으니, 즉 시경(詩經)에 이른 바, ‘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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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2016.12.17(토) 2016.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설모가 시비를 건다. 가끔씩 솔방울도 던지면서 약을 올리지만 귀여운 놈이다. 우와.... 기가 막힌 장소를 발견했다. 산중일기를 쓰기에 적합하다. 우선 따뜻하다. 양지바르기 때문이다. 주변의 경관도 좋다. 억새 꽃이 햇살에 하얀빛을 발하고 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