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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의 눈물/Tears of A Brown Dog: 2008.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달에 숨어 있는 얼음의 서슬이 퍼렇다. 노파의 주름은 더 깊어졌다. 그의 집은 더 작아졌다. 황구의 목에 걸린 쇠 목줄은 더 무거워졌다. 20 만 원을 호가하는 노파의 목소리는 거역하기 어려울 만큼 단호하였다. 나는 두 말 않고 값을 지불하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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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남이 2017.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7년 9 월 6 일 칠월이의 남아있던 아들이 오늘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쇠목줄도 풀지 못하고 떠나는 아들을 구석에서 웅크린채로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은 안도였을까요? 안따까움이었을까요? 무서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대손손 키우던 강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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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만나고 왔어요~ 2015.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정이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던걸까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기에 반가워서 그러겠지 생각하고 밥부어주고 있는데... 이런! 목줄이 쇠기둥에 감길대로 감겨..에효.. 기둥에 감긴 목줄을 풀어주니 물부터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하우스견사에 살고있는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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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 /이재호 2011.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뚱뚱해서 약간 비틀대는 듯한 몸짓으로 우리를 뒷채로 인도했다. 여기저기 쇠 철망으로 만든 우리가 보였다. 우리 앞에 쇠 목줄에 묶인 동물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뒷다리는 살이 뭉개지고 피가 엉켜있었다.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이 작은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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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동물학대 사진...차번호 "세피아 너 1964" 저런 개만도 못한늠 새키.. 2005.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음 봤기 때문에 신종이란 단어를 썼습니다만 얘길 들어보니 이런식으로 개 잡아서 먹는 미친 새끼들 많다고 하더군요. 차에 쇠목줄로 개 목을 걸고 달리는겁니다. 처음엔 미친듯이 개가 따라 달리지만 나중엔 아래 위로 부딪히면서 어렵지 않게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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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2010.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즘 그렇지 않아도 탈출의 달인이 되어가는 수리인지라 못 도망가게 철저히 펜스를 막았어요. 한동안 목줄을 쇠기둥에 메놨더니 훌러덩 목줄을 벗는 신기술을 익히고, 가슴줄을 매어놓으면 이빨로 끊고 도망다니는 바람에 추노의 도망노비와 대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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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를 읽고 2016.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는 마을에 들어설 때는 튼튼한 규제망 속에서만 온순하고 착해져라 살점과 피가 흐르는 너의 날카로운 주둥이의 안전망도 쇠목줄도 시장자유로 풀어놓고 갑자기 침 흘리고 꼬리 치며 우아떨지 마라 네가 물어 죽인 마을의 아기염소와 송아지와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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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0507...'버려진 동물의 천국' 소문에 유기 행렬..결국 '두 손' 2020.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이주고 개입술에 뽀뽀하고 산책 제대로 안시키고 사회성 교육 안시키고 시간 없으며 다수견 분양 받고 예방주사 안놓고 쇠목줄한채 마당에 방치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두들겨 패고 아무대나 갔다버리고 운동시킨다고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매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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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0320...개돼지 2020.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자리도 인간이정해준잠자리에서 자야한다 그나마주인잘만나면실내 잘못만나면 혹한이든혹서든 비가오든눈이오든 집도없이 쇠목줄을 목에걸고 매여서 밖에서 눈비추위를 그대로 겪어야하고 .개의삶은 어떻게살든 그냥 삶자체가 지옥이다 주인을잘만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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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서 본 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 0823 - 주로 반려동물 관련 2019.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자리도 인간이정해준잠자리에서 자야한다 그나마주인잘만나면실내 잘못만나면 혹한이든혹서든 비가오든눈이오든 집도없이 쇠목줄을 목에걸고 매여서 밖에서 눈비추위를 그대로 겪어야하고 .개의삶은 어떻게살든 그냥 삶자체가 지옥이다 주인을잘만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