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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지나며.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슬이라 소주 참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색인 줄 알았는데 먹물꿀이나 연탄꿀이라 부르고 싶을 만큼 새까맣다. 마지막 꿀들을 시집보내고 나니 집안이 텅 빈 듯 시원섭섭하다. 꿀판 돈은 보조원 계좌로 들어오고 쪼매 나오는 연금들먹이니 할 말없는 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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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주(燒酒) 2020.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주들이 희석식으로 만들어진다. 1965년에 정부의 식량 정책으로 소주 발효에 곡류의 사용이 금지되어 증류주로써의 소주가 사라지게 되어 개발된 소주이다. 희석식 소주는 쌀, 보리, 고구마 등 곡물원료를 발효 후 연속 증류, 정제하여 만든 순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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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야메시, 즐거우면 좋은 인생입니다 2023.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키타야 양조장은 창업한 지 200년이 되는 유서 깊은 양조장이다. 한국에서 이 양조장에서 만든 ‘고구마 소주’인 ‘진쿠(尽空)’와 보리소주인 ‘고쿠(吾空)’를 마셔 본 적이 있다. ‘키타야 고쿠조 다이긴조’도 한국의 이자카야에서 맛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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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구마 2018.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유되어 있기에 한 때는 소주 공장 주정 재료로 팔려가기도 했다. 요즘 소주는 절간고구마 외에 다른 대체재가 있는지 농가에서 고구마를 말리는 것을 보지 못했다. 절간고구마를 내가 자랐던 서부경남 방언으로는 ‘빼때기’라 불렀다. 생고구마를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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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고구마효소로 고추장담그기 201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00g 안면도육쪽마늘 1kg500g 집간장 1리터 조금약간(잡간장으로 간을하니 메주가루는 쓰지않았답니다) 고구마효소 적당히(설탕이나 물엿대신) 소주 반병 지난해에 생마늘로 담았는데 마늘냄새가 많이나서 올해는 압력솥에 삶았답니다 으깨놓구요 찹쌀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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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드셨어요? 오늘은 낮술! 2023.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大 변경) + 노미호다이 그냥 정식집 -술 마시러 왔는데 알게 뭐야?? ㅋㅋ 하이볼 DIY 밑에서 컵을 눌러주면 30cc의 원액(고구마소주)이 내려옵니다. 상남자는 진하게!! 전 언제나 두번 눌러줍니다!! 옆의 드링크 바 기계에 가서(한국어 대응 가능!!)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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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201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드는 반면, 지금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소주는 이렇게 만들지 않습니다.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희석식 소주는, 우선 고구마나 사탕수수 같은 원료로 당밀을 만듭니다. 이 당밀은 95%의 알코올 농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연속식 증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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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야메시, 즐거우면 좋은 인생입니다 2024.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키타야 양조장은 창업한 지 200년이 되는 유서 깊은 양조장이다. 한국에서 이 양조장에서 만든 ‘고구마 소주’인 ‘진쿠(尽空)’와 보리소주인 ‘고쿠(吾空)’를 마셔 본 적이 있다. ‘키타야 고쿠조 다이긴조’도 한국의 이자카야에서 맛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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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이야기 2013.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쌀이 부족하여 밥 대신에 고구마가 유용한 식량이었읍니다 고구마 재배 면적도 많았고 값도 저렴하여 고구마 전성기가 있었읍니다. 국민술 소주도 고구마로 만들고 빼때기로도 만들어 두고두고 먹기도 했읍니다.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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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의 향기를 통해 연이의 소원을 듣다 2011.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비원소주는 일본이나 만주에서까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1965년에는 정부의 양곡 정책 때문에 쌀 대신 고구마를 이용해서 희석식 소주를 만들어냈습니다. 맛을 잃게 되니 소비자들도 잃어버렸죠. 결국 1975년 제비원소주의 후신인 경북소주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