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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봄을 2023.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 하나의 봄을/금천 장 우익 푸르르던 잎은 단풍 들다 곱게들다 눈물같이 지고 다 떨군 가지엔 시름이 걸리고 달도 걸리고 두 다리도 걸리고 바삭거리는 뼈마디의 울음도 몸서리치는 삭풍도 매달립니다 땅 짚은 해만 세고 있는 둥치에 마른 입술로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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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관한 시 모음 2024.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당가, 내가 앉아 있는 이 의자도 작년 이맘때보다 허리가 나빠져, 나도 이제는 들어가 쉬어야 하는 더 늦든 오후, 어디서 또 봄이 전복됐는가 보다 노곤하니 각시멧노랑나비 한 마리, 다 낡은 꽃 기중기 끌고 탈, 탈, 탈, 탈, 언덕을 넘어간다 봄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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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 가볼만한 무료 봄 여행지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밭 위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역으로 이동하면 또다른 분위기의 봄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석촌호수 일대이죠. 온라인 커뮤니티 잠실 석촌호수는 넓은 호수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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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 오실 그대를 위해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심히 보았어요 꽃망울이 얼마나 컸나 매화[梅花] 나뭇가지도 보았어요. 아직은 조금 먼 거리의 봄 기다리고 있겠어요. 커피[Coffee] 한잔의 시간[時間]에도 사색[思索]의 시간[時間]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어요. 봄에 오실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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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봄!! -2023 또봄을 기획하며 2023.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도시란 감옥에 갇혀, 눈뜬 봉사처럼 세상의 껍데기만 훔쳐 보며 , 물질의 유혹 속에 나를 팔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린 또 다른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출현보다 , 그런 사람이 나타나지 말기를 소망해야 한다 . 차라리 덜먹고, 덜 싸고 ,덜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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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 가볼만한 무료 봄 여행지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밭 위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역으로 이동하면 또다른 분위기의 봄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석촌호수 일대이죠. 온라인 커뮤니티 잠실 석촌호수는 넓은 호수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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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월) 또봄 진안 마이산 2023.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4월17(월) 또봄 진안 2023 4월17(월) 또봄 진안 07:00 압구정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 출발 ( 김밥,생수, 커피등제공) 부귀메타세콰이어길 중식/ 갈치조림 / 손두부(직접만든) 카페 마이산 (폐교활용 신상카페)/ 우리고객을 위해서 맛있는 빵을 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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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랑해봄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로스앤젤레스 북창순두부 다저스타디움 핫도그 인앤아웃 치폴레 샌프란시스코 수퍼두퍼 췩필라 파이브가이즈 버거 파이브가이즈 밀크쉐이크 파이브가이즈 감자튀김 시카고 치즈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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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봄인가?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샘바람이 세치게 불고 우중충하고, 비가 온다 일주일에 해보는 날보다 비오고 흐린날이 더 많다 오늘도 또 비가 온다 올해 봄은 진상이다 봄의 향기를 느낄 틈이 없다 꽃샘바람 부는날(며칠전까지만해도 일주일 이상을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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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업어본 어제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도 내가 심어둔 산삼들과 함께 해 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나비와 하늘나리 꽃들에게 당부해 두고 영원히 함께 못함에 한숨 한모금 두고 왔다 나의 3월 봄은 또 이렇게 보내 본다 지우고 비워고 버려도 늘 아프다 보내야 한다는 서글픔이 자리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