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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시의 시대는 종언을 고하고 잇는가 2023.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움다.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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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들에게 주는시 #14 2023.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만 ㅡ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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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시 : 전국이 다 도심이다 2023.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끼는 마음 순수와 온화함이 함께한 깨끗한 만남들 상처가 있기에 고통이 있기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감사 애완견 보고 싶다 나의 애완견 인간들보다 더 다정했던 사이 간지럼 피듯 내 옆에서 잠들던 꿈 없는 짐승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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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시 : 파헤친 땅 2023.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끼는 마음 순수와 온화함이 함께한 깨끗한 만남들 상처가 있기에 고통이 있기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감사 애완견 보고 싶다 나의 애완견 인간들보다 더 다정했던 사이 간지럼 피듯 내 옆에서 잠들던 꿈 없는 짐승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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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2022.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님에게 말했어 별 이야기 ㅡ나이ㅡ 새는 뒤 돌아 날지 않는다 ㅡ세상ㅡ 흔들 비틀거려도 찾아간다 기다리는 사람 ㅡ좋다ㅡ 몰라서 듣지 못해 보이지 않아 ㅡ괜찮아ㅡ 그럴 수도 있어 걱정하지 마! 괜찮아 *진은영의 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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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3.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맞게 줄어드는 글씨를 보고 싶다 토끼의 두 귀처럼 때때로 부드럽게 접힐 줄 아는 네 마음을 보고 싶다 베여나간 오리나무 밑둥 향기에 공손히 인사하듯 길게 구부러지는 너의 훌쩍 자란 등뼈를 만져보고 싶다 세상의 모든 비밀을 전해 듣고 분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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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턍아💚.👆(유태양시💚.) 2023.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섯시쯤에 컵라면드셨으니 먹어두대지 이미 먹으면서😂 세심해라 객석 다봐주구🥹💚 이뽀랑💚 난아직 못봤지만..ㅠㅠ흑 프콜은 아까...안에서 잏잏하고있는 나 아놔 넘귀여워..!!! 아니 나 보고있는데 프콜 종료됐아ㅜㅇㅜ 흐아아아 일이 매일 늦게끝나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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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105) 비유, 다른 사물에 빗대자 - ② 직유/ 시인 공광규 202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우스웁다 답을 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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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성천 김성수) 생일축하시 그 목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네 얼굴도 생생한데 언제 오려나 2023.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가 멀다하고 (성천 김성수) 내 집인 양 시도 때도 없이 들랑날랑 이미 가족이 되어 한시라도 안 보면 보고 싶은 아들같은 친구들이 보고 싶다 밥도 차려 먹고 잠도 자고 가던 어머니 어머니 능청스러운 그 목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네 얼굴도 생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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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성천 김성수) 생일축하시 Happy birthday 보고싶고 만나고싶은!! 생일 축하드립니다 2023.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가 멀다하고 (성천 김성수) 내 집인 양 시도 때도 없이 들랑날랑 이미 가족이 되어 한시라도 안 보면 보고 싶은 아들같은 친구들이 보고 싶다 밥도 차려 먹고 잠도 자고 가던 어머니 어머니 능청스러운 그 목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네 얼굴도 생생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