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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_005♥ 금오신화_취유부벽정기(62) 2013.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11-215949.mp3 부벽정의 남쪽에는 돌을 다듬어 만든 층계가 있었다. 왼편에는 청운제, 오른편에는 백운제라고 돌에다 글자를 새겨 화주를 세워 놓았으므로 호사가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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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_033♥ 금오신화_취유부벽정기(73) 2013.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VCE_130921_취유33.mp3 홍생이 두 번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말하였다. "아래 세상의 우매한 사람은 초목과 함께 썩는 게 마땅합니다. 어찌 감히 왕손이신 선녀를 모시고 시를 주고받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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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_038♥ 금오신화_취유부벽정기(75-76) 2013.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23-104635.mp3 이태백은 술잔을 멈추고 오강은 계수나무를 찍었지. 흰 병풍에 광채가 찬란하고 비단 휘장엔 수가 아로새겨져 있네. 보배로운 거울을 닦아 내어 걸었더니 얼음 바퀴굴러굴러 멈추지 않네. 금물결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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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_■ 취유부벽정기 ■ 김진한(송이) (75-76) 2013.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22-004851.mp3 이태백은 술잔을 멈추고 오강으니 계수나무를 찍었지. 흰 병풍에 고아채가 찬란하고 비단 휘장엔 수가 아로새겨져 있네. 보배로운 거울을 닦아 내어 걸었더니 얼음바퀴 굴러굴러 멈추지 않네 금물결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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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_018♥ 금오신화_취유부벽정기(66) 201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여인의 좌우에는 두 시녀가 따르고 있었는데 한 시녀는 옥 자루가 달린 불자를 들었고, 다른 시녀는 비단 부채를 들고 있었다. 여인은 위엄이 있고 단정하여 귀한 집의 처자 같았다. VCE_130915_00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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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_■ 취유부벽정기 ■ 김(미혜)진한 (65) 2013.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벽정10.mp3 한가위 달빛이 더없이 고운데 외로운 성 바라볼수록 서글퍼라. 기자묘 뜨락에는 교목이 늙어 있고 단군 사당 벽 위에는 담쟁이가 얽히었네. 영웅들 적막하니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초목만 희미하니 몇 해나 되었는가. 오직 그 옛날 둥근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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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배_036♥ 금오신화_취유부벽정기(74-75) 2013.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실넘실 흐르는 물을 따라 아스라이 떠나는 배를 전송하네. 봉창으로 엿보니 억새 꽃이 물가에 어리비치네. 예상곡을 듣는 듯 옥도끼로 만든 작품을 보는 듯. 진주조개로 용궁을 지으니 무소의 빛이 염부주에 비치는구나. 부벽recording-20130922-20090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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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_■ 취유부벽정기 ■ 김진한(송이) (79) 2013.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25-111909.mp3 양대에서 꿈속에 임을 만났네. 어느 해에나 옥소가 돌아오는 것을 다시 보려나. 무정한 강물조차도 슬피 울며 이별한 강 언덕을 흘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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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_■ 취유부벽정기 ■ 김(미혜)진한 (81) 2013.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벽정51.mp3 홍생은 놀라 꿈에서 깨었다. 그리고 집안사람들에게 자기 몸을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입히게 하였다. 또 향을 피우고 땅을 소제한 뒤 뜨락에 자리를 펴게 하였다. 그러고는 턱을 괴고 잠깐 누웠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바로 9월 보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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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_■ 취유부벽정기 ■ 김진한(송이) (80-81) 2013.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mp3 "우리 아가씨께서 선비님의 이야기를 옥황상제께 아뢰었더니 옥황상제께서 선비님의 재주를 아까워하셔서 견우성 휘하에 예속해 종사관으로 삼으라 하셨습니다. 옥황상제께서 선비님께 명하셨으니 어찌 피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