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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poem 하얀 눈 2023.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얀 눈 하얀털 애완견 하얀 솜사탕 같은 거리 한겨울 가지위에 쌓인 하얀 소금꽃 피고 지고 가는 세월 봄볕을 그리는 시간 지나간 것은 아쉬움이고 남겨진 것이 미련인 듯 하얗게 하얗게 쌓여가는 거리속 하얀빛 겨울밤 하얀 눈의 눈동자들 빛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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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Music [20~22시 발라드] 2022.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 간밤의 태풍에 행여 허리라도 다쳤나 네가 있는 강둑을 한걸음에 왔는데 거울 같은 하늘에 하늘 닮은 코스모스 내게 하는 인사말 나 괜찮아 가을이잖아 10월 마지막 정규방송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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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poem 멈춰지는 것들 2023.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멈춰지는 것들 하던 일을 멈출 때 사회적인 일을 멈출 때 나이가 들어서도 아니고 체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모두가 단합한 비리 횡령 돋단 독과점 상황 안 인 것을 시대가 어지러울 때 더 강하게 느낍니다. 달리다 멈춰지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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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poem 쉼 2023.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쉼 바쁘게 달렸으면 쉬어가자 숨차게 뛰었으면 조금은 느리게 걸어가자 삶이 빠르다 한들 쉼도 있어야 건강도 있지 건강이 사라지면 빠른 것이 느린게 되어 버리듯 쉼도 있어야 뛰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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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시 poem 통하는 마음 2023.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통하는 마음 홀로 있어도 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있어도 빈 마음 함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마음이 같을 때 사람들은 서로 통한다고 합니다 진정한 기쁨은 홀로 있으나 함께 있으나 통하는 마음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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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poem 한겨울 천국 2023.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겨울 천국 한겨울 따뜻한 방안 밖의 차가움에 비해 천국입니다 어지럽고 희망없는 사회안에서 밖처럼 차가운곳마다 따뜻한 방안이 좋습니다 얼마나 따뜻한 혼자만의 곳인지 쉼과 함께 나의 생각과 함께 한겨울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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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poem 천천히 고민해보자 2023.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천히 고민해보자 가난의 울타리가 모여 가난의 띠를 만들어 가는 사회 일부려 사기라서 이 시대가 어지럽다 조금만 생각하고 가자 가난의 울타리 그 울안에서 벗어나기 위한것들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여유롭게 합을 쓸때와 서로 다른길을 갈때를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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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poem 얼음꽃처럼 가볍습니다 2023.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음꽃처럼 가볍습니다 얼음꽃으로 장식한 테이블은 겨울 화로불 앞에서 녹아 없어집니다 차가운 마음이 쌓아논 곳은 봄이 되는 사이에 싸그리 녹아 없어집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가볍습니다 얼음꽃처럼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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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박판석 - 작은 시를 위한 노래 A Song for a Small Poem 2022.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 유리조각에 베인 핏물이 떨어져 붉게 핀 장미꽃 한 송이 우리는 너무 작은 것에 길들여 있지 않은가 A Song for a Small Poem (작은 시를 위한 노래: 박판석) Park, Pan-seok We are so tamed by small things. Beyond that mountain, Ukraine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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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시인 김선희의 오늘의 poem 봄이 올때까지 2023.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이 올때까지 욕심의 힘은 내려놓고 열정의 힘은 키워가자 잔가지 힘겹게 흔들려도 밑둥은 썩어가는 꼴 잊고 땅속 보이지 않는 힘속에서 널리 널리 퍼져가는 뿌리처럼 한결같이 힘차게 뻗어가자 봄이 오면 청청 하늘로 날아갈 준비를 하며 힘찬 날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