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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5 - 양전형 200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내 5 - 양전형 집 밖에 있는 해와 달은 뜨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구름 속으로 숨기도 하지만요 집 안에 있는 해와 달은 밤 낮으로 번갈아 언제나 둥실 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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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비 이왁 3 / 양전형 2019.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게 굴민 안뒌덴 ᄌᆞᆨ아져신디게.” “성님, 우리 싯이 들민 그녀리 ᄌᆞ석 ᄒᆞ나쯤 이겨질 텝주?” “성님덜, 그릅서. 우리 ᄆᆞ을 사름덜 못ᄌᆞᆫ디게 ᄒᆞ는 그놈 버릇을 고쳐놔사 ᄒᆞᆸ네다.” 양전형/시인∙제주어보전회자문위원 95제주어의세상여행도체비 이왁 ③.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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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2012.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꽃은 서릿발이나 칼바람 속에서도 불길 같은 땡볕 아래서도 사랑하니까 피어납니다 그대를 바라만 봐도 내 안에 웬 꽃송이들 설레며 피어 올라 어쩌면 나도 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불면의 이슥한 밤 이 하늘 아래 어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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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사랑한다는 말 2003.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한다는 말 양전형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내 안에 있던 철없는 바람이 그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버렸다 먹구름 가득하고 파도 드센 날이었다 너는 그냥 무심코 나를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러나 혹시 너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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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십일월 - 양전형 시 20081108토 2008.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십일월 양전형 시 / 시낭송가 김순복 낭송 행인들이 이따금 어깨를 움츠린다 언뜻, 가야 할 때임을 알아챈 은행잎들 말없이 욕망의 손 내리더니 무리 지어 허정허정 먼 길 나섰다 아아 해마다 이맘때 도지는 지병 내 안에서 세상을 앓던 수많은 단풍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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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저리 활활 사랑했을까,,,,/양전형 2008.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나는 것 사랑은 아프게 해야 한다 꽃이 아프게 피어나듯 가슴이 찢기도록 해야 한다 상처는 정녕코 아름다운 것이므로 아! 저 하늬 길목 갯도랑 찔레꽃 한겨울을 얼마나 아파했을까 온몸 가시에 뚫리는 고통 견디며 누굴 저리 활활 사랑했을까 詩 / 양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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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와 함께하는 시낭송회 - 양전형 시인 강연 2011.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양전형 시인님은 우리 시인정신 회원이기도 하고 저는 제주도서관 새암독서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시낭송 외에도 시노래, 성악, 트럼펫 연주 등..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하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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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2009.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양전형 꽃은 서릿발이나 칼바람 속에서도 불길 같은 땡볕 아래서도 사랑하니까 피어납니다 그대를 바라만 봐도 내 안에 웬 꽃송이들 설레며 피어 올라 어쩌면 나도 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불면의 이슥한 밤 이 하늘 아래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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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저승사자 / 양전형 2018.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호상 잘 입엉 질을 나사쿠다. 갈 때 막 훙이지 말아줍서양. 나가 어저께 ᄂᆞ려젼 발모게기 ᄀᆞ무까노난 잘 걷질 못ᄒᆞ쿠다게" ᄉᆞ뭇 죽어가는 소릴 ᄒᆞ여가멍 호상옷을 ᄎᆞᆯ려입은 사농바치광 저싱ᄉᆞᄌᆞ가 질을 나삿다. 양전형 시인 /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