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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화를 이렇게 쓴다(열린아동문학 2010년 겨울호 게재) 2010.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싶고, 어려우니 잘 하고 싶고, 잘 쓰고 싶으니 또 쓰고 또 쓰고 그랬던 것이다. 인천교육대학교 재학시절, 나는 작고한 아동문학가 손동인 교수님을 지도교수님으로 모시고 신문을 만들었다. 날마다 취재 나가고, 기사 쓰고, 편집회의를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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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할머니의 빗자루 - 최혜진(열린아동문학) 2015.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싹싹, 싹싹! 티나 할머니의 비질하는 소리가 달리기 출발 신호 같아요. 과자 봉지, 종이컵, 빈 깡통 등 각종 쓰레기가 쓰레받기 안으로 앞 다투어 달려갑니다. “여기가 지 집 쓰레기통인 줄 아나. 왜 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려! 양심은 모조리 지 집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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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 <은행나무 아래에서> 열린아동문학 2011년 여름호 수록 2011.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은행나무 아래에서 오늘도 옷가게 ‘멋’ 앞에 앉아 있다. 이제 옷가게 누나도 더 이상 나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 학교가 끝난 뒤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지 석 달이 지났다. 그 사이 계절이 바뀌었다. 은행나무는 노란 잎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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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어린이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린 아동 문학 2024년 여름호에,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안종완 이사장님의 글이 올라왔네요.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어린이 안종완 이사장님 글 안녕! 북한산과 인사 나누는 것으로 아침을 연다. 오늘도 북한산은 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며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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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 2016년 봄호 계평에 나온 동시 2016.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면 일 안하고 우예 밥이 드가노 한다 농사일 없는 겨울에도 그냥 안 있는다 어옛든동 일거리 찾아 몸 움직인다 *우리 어린이문학하는 사람들도 아이들 마음을 바삐 헤아리는 창조적 행위로부터 행복을 느끼지 않나. 할머니처럼 삶의 가르침대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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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 2018 겨울_<까만별> 유진희 2018.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만별 유진희 “나도 이 동굴이 마음에 든다고!” 몇 시간 째 동굴 입구에서 서성댄 남자는 다시 한 번 동굴 깊숙한 곳을 향해 소리쳤다. “커응, 컹컹컹!” 만만치 않은 녀석의 외침도 계속되었다. “막고 싶으면 막아 봐! 비겁하게 멀리서 짖어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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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 한마당(2018년 여름, 가을호 필진모임)2 2018.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남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산177번지. 작은 마을을 지나고 또 지나 굽이굽이 산길을 들어가면 비로소 나타나는 동시동화의 숲. 문득 유치환이 시 <깃발>에서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 안 그가 누구였을까 노래했던 게 떠올랐다.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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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 2015 가을호]동화-느루의 씨앗 2015.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느루의 씨앗』 김미희 “내일까지 여러분이 좋아하는 씨앗 가져오는 거 잊지 마세요. 씨앗의 크기도 비교해 보고 씨앗을 심어서 싹이 나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거예요.” 선생님은 짝짝 박수를 치면서 끝인사를 했어요. 선생님 배웅을 받으며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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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2011. 봄) 백두산 황소/ 백두산 풀꽃밭 2011.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열린 아동문학>(2011, 봄호) 백두산 황소 전병호 백두산 기슭에서 풀을 뜯는 황소야. 네가 풀을 뜯는 이곳은 옛날부터 우리 땅이었단다. 내 말 듣고 놀랐는지 순하기 그지없는 눈망울 크게 뜨고 나를 한참 바라보는 황소야. 굵고 뾰족한 뿔로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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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아동문학』 폐교 / 성환희 2012.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3년 바람 부는 날 경숙이 왔다 간다. 미자야, 귀자야, 잘 사나? 궁금하다. …… 2010년 오늘 비 오네 환희도 왔다 간다. 전화해라 : ***-****-**** 폐교된 엄마의 초등학교 칠판 우체통 20년 다 되도록 편지 가득 담고 있다. <열린아동문학> 2011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