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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전월득/이대영/이경숙/김현주/오월석/백경화/우지강 2022.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림이 주는 색감이 참 아름다운 것이 내 취향이었다. 이제야 글을 쓰는 일이 자신의 재능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보고 있다는 모습이 오히려 활기차 보였다. 거리를 지나가다 창밖을 보면 무슨 무슨 백일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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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파타고니아 W트레킹 최고 미봉美峰 피츠로이 3봉 소개 2022.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카이밥-팬텀랜치-리본 폴-브라이트 엔젤) 트레킹을 다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지냈던 나의 로망이었던 파타고니아의 W트레일에 기회가 닿 게 되었다. 나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이다. 여행사의 남미 패키지 상품은 나이가 있는 우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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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틱 라이프-촌스러움을 찾아서 2022.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야 잘 보낸 것일까 고민한다. 휴가에도 콘셉트와 테마가 필요하다. 요즈음 시골로 향하는 도시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 관광지가 아닌 농어촌 말이다. 마을과 농가로 사람들이 몰린다. 오지 캠핑장들은 자리가 없다. 으슥한 곳에는 차박하려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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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틱 라이프-촌스러움을 찾아서 2022.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야 잘 보낸 것일까 고민한다. 휴가에도 콘셉트와 테마가 필요하다. 요즈음 시골로 향하는 도시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 관광지가 아닌 농어촌 말이다. 마을과 농가로 사람들이 몰린다. 오지 캠핑장들은 자리가 없다. 으슥한 곳에는 차박하려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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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가보고 싶어요 2022.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밥을 먹고 난 뒤 개머리언덕으로 향하는 이들은 백패커들이고 조금 여유를 부리고 큰말해변을 산책하는 이는 민박집에 묵는 사람들이다. 굴업도 가을 백미는 개머리언덕의 수크령 ▲ 개머리언덕의 수크령이 가을을 노래한다. 큰말해변 우측의 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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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1박 2일 여행기 2022.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착하여 민박집에서 차려 놓은 점심은 꿀맛이었다 이장집 밥 먹고 싶어 다시 방문한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차려주는 밥은 언제나 대접받는다는 느낌이다 이어 개머리 언덕으로 향했다 구름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가 바람의 힘으로 변하는 하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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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졸업반 2022.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녀석이죠........밥 사줄 만 한건 내가 그 녀석에게 영숙이를 소개 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참 징한거는 요...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다 하더군요.......첫 사랑 예기 형석이 녀석은......지금도 말해요......첫 키스를 그때 영숙이랑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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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명-강중훈 시인] 신작시, 시인의 말(2022년 겨울호) 2022.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밥을 지어 갖다 드린다고 지각 이 일수였다. 하물며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사치 중의 사치였다. ―처음 써본 시(詩) ‘고구마를 캐다가 손을 베었던 기억을 숙제로 제출했다 ’손에 흐르던 피가 고구마에 묻었다/ 아! 고구마가 피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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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서도(麗瑞島)는 돌과 바람의 왕국이다 2022.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산로가 잘 정비된 곳은 없었다. 사실은 며칠 전, 마을 사람 13명이 동원되어 풀을 깎았다고 한다. 드디어 여호산(余湖山, 352m) 정상에 도착하였다. 산정에 오르니 소모도, 대모도, 청산도, 소안도 등 완도의 섬들이 아스라하다. 하산길에서 사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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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五樂 2022.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고의 대접이 허벅지 두께의 참나무를 아궁이에 잔뜩 집어넣고 온돌방을 뜨겁게 달구는 일이다. 밥 해먹기는 싫은데 배가 고프면 산방 뒷산에 있는 민박집 '휴림'으로 고개를 넘어간다. 거기 가면 장작도 많고 밥도 있다. 집주인인 변 선생이 잘 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