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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정학 / 백범일지 / 김구 (13차) 2013.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는 안동 김씨 경순왕의 자손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이 어떻게 고려 왕건 태조의 따님 낙랑공주의 부마가 되셔서 우리들의 조상이 되었는지는 <삼국사기>나 안동 김씨 족보를 보면 알 것이다. 경순왕의 팔세 손이 충렬공, 충렬공의 현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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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학<꽃삽>이해인 2012.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한 계절을 선택하라면 나는 늘 가을 이라고 대답하곤 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봄도 가을과 같은 비중으로 좋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봄에는 해맞이 마음, 가을에는 달맞이 마음이 되고 싶다고 고백한 대목에선 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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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정학<꽃삽>이해인 2012.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마다 여름이 오면 다시 펼쳐 읽게 되는 린드버그 여사의 <바다의 선물>은 특히 휴가를 앞둔 모든 이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국어사전을 보면 휴가는 '직장이나 학교, 군대, 단체에서 일정한 기간 쉬는 일, 또는 그 겨를'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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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정학 / 꽃삽 / 저자 : 이해인 2012.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억은 우리의 교양 있는 분별력으로 정도가 알맞아야 한다. 감사와 기쁨으로 추억을 간직하는 것과 거기에 묶인 채로 남아 있는 것 사이에는 삶과 죽음만한 차이가 있다. 우리가 추억을 감사하게 간직하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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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정학 <꽃삽> 이해인 2012.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이 되면 편히 잠들 수 있고 그래서 아침이 오고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두가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 걸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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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정학 "꽃삽" 저자:이해인 2012.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아는 인혁이라는 어린이의 글을 읽은 후 부터 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볼 때마다 마음으로나마 박수를 보내기로 했다. 한여름, 바람 한점 없어 꼼짝 않는 나뭇잎새들을 보면 얼마나 답답했는지 바람에 한들대는 나뭇잎처럼 나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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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정학 "꽃삽" 저자:이해인 2012.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는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다. 강이나 바닷가의 모래밭에 찍힌 물새들의 가늘고 조그만 발자국들을 보면 그 자리에 새가 없어도 반갑고, 지금쯤은 그 새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지는 마음이다. 어떤 분의 수필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이 어디에 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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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정학 "꽃삽" 저자:이해인 2012.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로 다 적어두진 못했지만 창을 통해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꿈꾸고 생각했던가. 창은 늘 많은 상상을 가능케 한다. 멋진 그림이 새겨진 색유리창도 아름답지만 아무 장식이나 무늬가 없는 투명한 유리창도 아름답다. 이른 새벽 성당에 앉아 서서히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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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학 / 음유시인 가객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여행 / 저자: 문제훈 2012.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음유시인 가객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여행 中 프롤로그 일부분 그는 너무나 큰 아쉬움을 남겨두고 떠났다. 그의 노래는 희망의 노래였고, 고단한 삶을 위로한 위로의 시 그 자체였다. 그의 라이브 무대는 거창하지는 않아도 내용이 꽉 찼고 화려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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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정학 "꽃삽" 저자:이해인 2012.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변 시인 김학송 님의 <저녁노을>이란 동시를 읽어본다. <백두산폭포>라는 시집을 고국에서 내게 되었다며 퍽도 기뻐하는 시인의 때묻지 않은 모습이 순박하고 순수하다. 수녀원의 꽃과 나무들을 보고도 그는 "엄청납니다!" "대단합니다!" "감흥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