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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한 대답 6시집 전재 2016.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얀 마당에 내려선다 외로우면 가끔씩 울음 짖는 어미 개 혼자 사는 단칸방에서 첫 새끼 보낸 지 근 1년 그녀도 눈 오는 밤은 보고 싶은 모양이다 슬리퍼를 끌며 가 머리를 만져주고 돌아서서 바라보는 고즈넉한 농로 끝엔 날밤을 지새우는 촛불 같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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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만석 소설 / 화려한 오후 2012.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생은 마당 한편에 서있는 나를 향하여 햇살이 부딪쳐 검게 빛나는 대청마루에 오르게 하고는 잘 왔다면서 주변 참배객들에게 소개를 시켰다. 근래에 참신한 젊은이라면서. 그리고 기골이 장대하여 무장 같은 아들을 불러 점심까지 챙겨 주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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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여자 <217~220> 2017.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라마를 재방송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을 무연히 바라보고 있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얼마나 그렇게 소파에 기댄채 잠을 잤는지 인기척에 놀라 눈이 뜨였다. 어님은 깜짝 놀라 소파에서 일어났다. 가운 차림의 강회장이 언제 들어왔는지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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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햇빛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2020.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다 집에서 적당한 티비 프로 골라 보고 책보고 또 글도 끄적여 보고 살림이라고 해야 요령껏 실실 하면 되고 그러니 도전이란게 없는 삶은 어쩌면 무기력해지기 딱 좋은거다 그나마 오랫동안 몸담았든 삶의 현장을 떠나 오로지 두 노인네 얼굴 마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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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결코 쉽지 않은 피크닉 도중 서바이벌 게임 2006.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는 마당에 지각까지 하면 안되지 모두 가자" 준을 비롯한 인형 4명의 외출이 시작되었다. 준의 집 밖에는 검은색 벤이 있었다. "오 준이냐?"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건강해보이시내요" "하하..이게 다 너희들 덕분이지 자 타거라 오늘은 일도 없으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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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긴급출동 sos를 보셨나요?? 분하고 열받아서....ㅠ.ㅠ 2006.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 집은 그야말로 사람이 살수있는곳이 아니더군요. 그뿐이겠습니까?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생활금도 할아버지 손에는 한푼도 안들어가고 그놈들이 다 써버렸더군요. 이제껏 받아야 될 금액이 총 1300만원인데 잔금이 5만원정도밖에 없더군요. 한달에 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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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이 피면 2020.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헤매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직까지 손 씹고 거리를 지키며 마스크를 꼭하고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과 기저질환자들...든다. 답답한 나날 속에 그리운 사람이 늘어간다. 집에만 있으니 자연히 TV에만 메 달린다. 방송국도 공개방송을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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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네요!! 2020.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분에 재방송으로 잠깐 나오더라구요! 수찬님 또 보고 싶어서 또 봤어요 ㅋㅋㅋ💕수찬님 나오기 전에 ㅇㅌ님도 나오시던데 예전 영상이라 안경 끼고 나오시더라구요 우리 왕자님도..그런 안경끼면..너무 귀엽고..너무 잘생기고..너무 예뻐보이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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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설명서 2016.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를 재방송하고 있는 것같아” 또는 “마당에서 서영이 엄마하고 민수 엄마가 소곤거리며 무슨 중요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하면 된다. 기본적인 제품 사양 1. 수명 : 80세 2. 신장 : 160센티미터 3. 몸무게 : 53.4킬로그램 4. 뇌 : 사용자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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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날의 대 모험 (1/4) 201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빌라 마당에 나오자 아스팔트에 숨어있던 뜨거운 열기가 감출려는 기색도 없이 온몸에 달라붙는다. 기분나쁜 열기에 레몬즙을...주인공이 될거야!" 미래에 생기지 않을일을 철썩같이 자신이 해낼거라 믿고 있는 이 꼬맹이는 밑층에 살고 있는 7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