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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 옮김 2009.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기소설 > ▣ 작품 분석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김시습 ◐ 줄거리 - 죽은 여자와의 사랑을 그린 명혼소설(冥婚小說)이다. 전라도 남원에 양생(梁生)이라는 노총각이 있었다. 그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만복사라는 절에서 방 1칸을 얻어 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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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 양생의 말 (복효근) 2010.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복사저포기 - 양생의 말 (복효근) 그것이 사랑이라면 어찌 이승의 것만이 사랑이겠느냐 그것이 인연이라면 단 한번의 저포놀이라 할지라도 숙세(宿世) 내세(來世) 건너가는 다리가 아니겠느냐 옷깃 스친 꽃잎 하나로도 영원이 아니겠느냐 그 단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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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_만복사저포기]_윤경_007(16-17) 2013.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에 이슬이 많기 때문이라네. 양생도 즉시 화답하여 [시경] 한 구절을 읊었다. 어슬렁어슬렁 저 여우 기수의 다리 위를 어정거리네. 노나라 길 평탄하여 제나라 아가씨 노니네. 두 사람은 이렇게 시를 읊으며 한바탕 웃었다. VCE_130902_만복사저포기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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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_만복사저포기]_윤경_008(17-18) 2013.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갔다. 하지만 양생은 여인과 정이 깊이 들어서 더 이상 생각하거나 염려하지 않았다. 여인이 양생에게 말했다. "이곳의 사흘은 인간 세상의 삼 년과 마찬가지입니다. 낭군님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셔서 생업을 돌보셔야지요." VCE_130903_만복사저포기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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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_만복사저포기]_윤경_012(26-27) 2013.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VCE_130907_만복사저포기13.mp3 이튿날 양생은 여인의 말대로 은그릇을 들고 보련사로 가는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과연 어떤 귀족 집안에서 딸자식의 대상을 치르려고 수레와 말을 길게 늘여 세우고 보련사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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