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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까미노 18일차 (라네로 - 레온) 2016.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려 노력했지만 이상하게 몸이 무척 피곤할텐데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제서야 내가 저녁으로 콜라를 먹어 이렇구나 하는 것을 알고 후회했다. 간밤에 방문이 자주 열려 누군가 불평하는 것 같았지만 나는 그 소리가 비몽사몽 아득하게 들렸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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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단상 4 2021.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카이 라인과 하늘 바람에 스치는 향긋한 냄새 한낮의 나무그늘 쉼터와 식수대 성당의 종소리 까미노 사인 마주치며 인사하는 말: ‘올라’ ‘부엔 까미노’ 숙소에 도착 샤워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카톡 응원 메시지를 보는 일 이 모든 것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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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단상 8 2021.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발을 절며 안내하고, 설명하고, 내가 다 볼 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문 잠그고 가시는 할아버지께 몇 번이고 감사를 전하자 부엔 까미노로 회답하시는 관리인 오늘 비록 4.4킬로 더 걸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좁은 길을 택한 것이 결국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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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프리미티보 (6 구간 ) -이길을 왜 걸으시나요- 2015.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유로웁다. 하루종일 소풍을 하며 앉아 놀아도 좋겠다. 분홍 꽃도, 꽃을 피운 바위도 다 두고 또 앞으로 걸어 나간다. 부엔 까미노 !! 햇살이 눈 부시게 환하다가 갑자기 몰려온 안개로 숲이 감추어지고 앞이 안 보인다. 작은 나무들 위로 신기하게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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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까미노 19일차 (레온 - 산 마르틴) 2016.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하는건가? 어쨋든 지난 달 15일 한국을 떠나 온 이래 비록 압력솥으로 지은 밥은 아니지만 냄비로 지은 밥 다운 밥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그날 한적한 알베르게에서 어제와는 다르게 편하게 잠을 잤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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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8. 뿌엔떼 라 레이나 - 에스떼야 201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었을텐데. 알래시오는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길이기에 우리와는 반대방향으로 출발했다. 남은 일정도 무사히 마치기를.. 부엔까미노! 차오! '차오'는 이탈리아말로 '안녕' 인데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용이 된다고 한다. 멀어져가는 알래시오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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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투어리스트.. 23. 레온 - 산 마르띤 델 까미노 2013.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페인어로 배웠다. 아스따 루에고. 스페인어를 일본인에게 배우다니 참. 하긴 그전엔 프랑스인 뤼노에게 배웠지. 그뒤로 '부엔까미노'와 함께 '아스따 루에고'를 많이 사용했다. 안토넬라로부터는 '차오(잘가)' 라는 말을 배웠는데 유럽에서 많이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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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단상 4 2021.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카이 라인과 하늘 바람에 스치는 향긋한 냄새 한낮의 나무그늘 쉼터와 식수대 성당의 종소리 까미노 사인 마주치며 인사하는 말: ‘올라’ ‘부엔 까미노’ 숙소에 도착 샤워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카톡 응원 메시지를 보는 일 이 모든 것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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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까미노 19일차 (레온 - 산 마르틴) 2016.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하는건가? 어쨋든 지난 달 15일 한국을 떠나 온 이래 비록 압력솥으로 지은 밥은 아니지만 냄비로 지은 밥 다운 밥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그날 한적한 알베르게에서 어제와는 다르게 편하게 잠을 잤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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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데 산티아고 - 피레네 산맥을 넘어서 론세스바에스 2012.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즈음부터 순례자 청춘 남여 4명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걷게 되었다. 이들은 자기들 끼리 얘기하느라 희희닥 거리며 "부엔까미노!" 인사 한마디 하고는 나에겐 눈길도 안준다. 나는 조용히 묵상하며 감사하는 그리고 즐거운 마음을 충만하려고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