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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 김민정 시인의 시-4 202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이상 나는 내 어깨가 니들 엉덩이에 깔리도록 그날처럼 가만있지 않을 거거든 나는 컸어 나는 더는 어리지도 않아 골무를 끼고 내 속을 후비고 싶다고 했지 그럼 내가 덜 아플 거라고 그럼 니들 손은 더 깨끗할 거라고 때가 탄 골무는 빠나 살 벗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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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사의 큰 획을 그은 시인 이상! 201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으며 차는 무료로 제공하고 이층에는 이상의 유명한 날개와 이상 전집이 진열되여 있었다. 이곳에서 해박하신 우리 방장...해주셨다 (첨부 동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바위솔님 강의 시인 이상은 원래의 성은 김(金)씨로,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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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날개, 봉별기 외> 201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호, 시인의 공포와 아이의 불안이 투사된 숫자 등등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감도」를 비롯한 이상의 문학은 ‘풀리지 않은 과제’로 21세기 문학에 살아남아 있다. 시에 비해 뚜렷한 서사로써 독자와 만나는 소설에서도 이상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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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관 시인의 본 53 선지식 17차, 26, 박쥐 같은 삶에 노래 2022.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고의 이상으로 노는 물고기 강물에 몸을 담그고 살아가는 것을 아니다 담장밖에 감나무 같은 몸 그것을 거울을 바라보면서 살아왔다, 어쩌면 살아가는 일에는 걱정이 없는 삶에 그리하여 시를 창작하는 일을 나의 작업으로 그러한 노동을 익히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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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관 시인의 본 53 선지식 17차, 26, 박쥐 같은 삶에 노래 2022.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고의 이상으로 노는 물고기 강물에 몸을 담그고 살아가는 것을 아니다 담장밖에 감나무 같은 몸 그것을 거울을 바라보면서 살아왔다, 어쩌면 살아가는 일에는 걱정이 없는 삶에 그리하여 시를 창작하는 일을 나의 작업으로 그러한 노동을 익히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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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희 시인 2022.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봉희 시인의 시>> 목련두부/박봉희 목련시장은 목련이 간판이다 거기 두부 가게는 국산 해수두부만 판다 나는 그 두부만 사다 먹었다 몇 번의 목련이 피었다 졌을 때 나는 몇 블록 옆 국산 두부와 중국산 두부의 노점상으로 발길을 돌렸다 반값 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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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시리즈 2.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2020.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소해했다는 이야기. (↑나무위키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으로 숫자로 조선총독부 여러번 골탕먹이심 그리구 이상시인 날개에 연심아.. 이렇게 주인공이 아내이름 부르잖아(아련) 그게 실제로 금홍(사랑하던 기생) 본명임 봉별기도 금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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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인 2022.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이지 시인에게/이영주 직선으로 생긴 구름에 대해 떠올릴 때 너는 울었다 아무런 무게도 없는 세계를 생각했다 박쥐우산을 펴들고 너는 공기 속을 걸었다 물방울들이 자꾸만 직선을 곡선으로 만든다, 누나 문턱에 한 발이 끼어 침묵에 빠진 새들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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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진 시인 2022.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형진 시인이 시>> 아지랑이 소야곡 / 유형진 어렸을 적에 엄마가 그랬어 땀 안 흘리고 멍한 표정으로 앉아서 시간 죽이는 것들, 전부 다 날라리 한량이라고 나는 커서 날라리 한량이 되어 눈 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제비꽃을 기다리고 있어 제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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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비 / 김기림 시인 2022.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상하다 날개가 절어 본 적이 있기에 흰나비는 이제 땅을 밟는 사랑을 알았으리다. 이 시의 백미는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라 는 구절이다. 하얗고 가늘고 기다란 나비의 몸과 초승달이 그 려지고, 지쳐 돌아오는 흰나비 허리를 비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