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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제주아침42, 양전형의 ‘월정리(月汀里)’ 모두 201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싹담싹 기꺼운 얼굴로 섬자락 품어대는 이 한밤 아, 어느 누가 하늘에 올라 함부로 집 나간 저, 내 가슴 따다 돌려주시게 -양전형의 ‘월정리(月汀里)’ 모두 월정리는 해변만 아름다운 마을이 아니다. 월정리는 천년의 호수를 지닌 ‘용천동굴’과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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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얼음새꽃) 전설 / 양전형 2019.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ᄀᆞᆮ는 일흠으로덜 불럼신진 잘 몰르쿠다. 지금도 복수초는 눈 소곱이서 피어나는디, 그 에염엔 발자곡덜이 하영 난 십네께. 크노멘 공주를 보고정ᄒᆞᆫ 지다리가 밤새낭 그 꼿 에염을 지키당 가곡 ᄒᆞᆫ 자곡덜이옌마씀. 양전형/시인∙(사)제주어보전회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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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사랑" 양전형 시/ 이미혜 곡 - 소프라노 김혜란 200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라산의 찔레꽃 / 촬영자 미상 "찔레꽃 사랑" 양전형 시/ 이미혜 곡 소프라노 김혜란/피아노 엄은경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하지 않으면 꽃이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마음 넘치고 넘쳐 마침내 찢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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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2010.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꽃은 서릿발이나 칼바람 속에서도 불길 같은 땡볕 아래서도 사랑하니까 피어납니다 그대를 바라만 봐도 내 안에 웬 꽃송이들 설레며 피어 올라 어쩌면 나도 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불면의 이슥한 밤 이 하늘 아래 어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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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2007.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 양전형 꽃은 서릿발이나 칼바람 속에서도 불길 같은 땡볕 아래서도 사랑하니까 피어납니다 그대를 바라만 봐도 내 안에 웬 꽃송이들 설레며 피어 올라 어쩌면 나도 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불면의 이슥한 밤 이 하늘 아래 어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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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과 / 양전형(시공간님글; 테그 지우고 올립니다) 2016.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과/양전형 먹고 싶었어 발그레한 볼에 온몸이 새콤달콤한 너를 정말 먹고 싶었어 너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나긋나긋, 감칠맛 나게 벗겨 먹었어 미안해 내 머리에 사과나무 한 그루 돋아났어 내 몸 핏줄기들이 온통 뿌리가 되고 튼튼한 주지는 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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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솔나무와 유월의 詩 5편 / 임영준,양전형,박종영,강진규,홍수희 2010.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결같은 바람인데 가슴을 저미는 것은 풀잎의 노래인데 유월에 들면 잠시라도 영혼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유월 - 양전형 한동안 침묵하던 내 뼈 속에서 사랑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반란이다 그대가 던져버리고 내가 잊었던 뜨거움이 얄궂은 신경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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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이야기-양전형 <수필시대>2011년 1-월호 2018.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두이야기 양전형 14년 전 가을 오승철 시인이 백수시절, 당시 오시인이랑 홍성운 시인이랑 나 셋이서 제주시 광양로타리 뒷골목 자그마한 카페 ‘리벤’에서 맥주를 즐겨 마셨었는데, 인생 이야기와 문학 이야기를 하다가 Y담으로 변해 킥킥 맞장구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