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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 Martin (1860-1943) / 6월의 나무에게 2022.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 우듬지의 잎사귀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리고는 모든 걸 잊도록 해보자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 질투 탐욕 자만심 결국에는 우리 자신마저도 사랑과 죽음조차도 포도주의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사랑스런 여름 구름 시냇물 숲과 언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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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남진졸업(성삼재~반야봉~천왕봉) 2016.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까지 우듬지구간을 연결해 '신백두대간'으로 부르는 산객들도 있지만 아무튼 백두대간의 끝은 천왕봉인 것이다.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성삼재에서 채비후 산행을 시작한다. 여름의 열기속이라 이미 지열이 올라와 산행하기에 더운 편이지만 고산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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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異山의 변방, 말봉 그리고 진주독바위와 향운대 2009.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인송 우듬지 부분은 학이 앉아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벽송사 도인송(道人松-왼쪽) 미인송(美人松-오른쪽)] 그래서 그런지 예로부터 도인송의 기운을 받으면 건강을 이루고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며, 미인송에 기원하면 미인이 된다는 말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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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맥 산행후기 2014.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간 우듬지 산행을 종료한 후 깔끔하게 정리하고픈 마음이 간절했지만 예전에 함께 산에 오르던 몇몇 산우님들로 부터 산행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힘들지만 함께하는 완도지맥과 5개봉 종주 산행을 계획해 본다. 산행할 수 있는 산우님들의 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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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3.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개월간의 학교급식비로 30만원을 송금하여 드렸습니다 나머지 60만원은 5월말과 8월말에 30만원씩 송금해 드릴께요.. 잔액 1,364,997원은 카페내의 생활이 곤궁한 회원님이 계시면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따사로운 마음에 주변분들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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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답사기 < 아픈 역사 속에 재발견한 강화도 > 2012.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등학교에서 쓰던 걸상과 비슷한 나무의자가 정감 있게 나란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답게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지금도 미사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사람의 호기심은 다 비슷한 건지 나처럼 출입문에 딱 붙어 성당 안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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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2011.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산학교 교육의 2주차가 진행중인 금정산 장군암을 찾았다. 교육생들의 새벽 찬 공기를 가르는 거친 숨소리와 암벽을 대하는 앙다문 입술, 긴장의 눈짓이 마치 모의를 마치고 곳곳에서 터져나는 꽃들의 함성을 마주한 양 가슴 뜨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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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지맥 2구간 完 진분계-민재봉-와룡산 새섬바위-천왕봉(상사바위)-각산-영복원 2017.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두 우듬지다 ▽ 이 바위턱에서 바로 내려서야 하는데 우측의 능선 길을 따르면 x271.4m 능선이다 ▽ 잘못간 능선의 봉우리에서 바라본 각산 지맥 끝 쪽 가파른 내림이 이어지고 그렇게 내려선 곳에서 2분여 올라서니 그저 평범한 숲 아래 봉우리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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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지맥(와룡지맥 분기점=>와룡산=>영복원) 2023.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등학교가 있다. 용호마을 표지석에서 77번 국도를 건너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여기 위치가 새고개인가? 숲으로 들기전에 내려온 와룡산과 천왕봉을 바라보며 쉬는시간을 갖는다.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히미 하지만 편백나무 숲이라 잡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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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담안에서 전한 사연 2009.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의 우듬지로부터 봄이 시작되고 늦가을에도 마지막까지, 품속 깊이 깊이 수만 잎사귀를 숨겨 두었다가 봄이 오는 길목에 푸른 불꽃 활활 터뜨리므로 사람들은 이 나무 곁에서는 한겨울에도 언제나 뜨거운 봄을 생각해 낸다 한 그루의 거목, 그도 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