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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5호 생태시 (최경순) 2018.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원을 넣지 않길 잘했다 최경순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많아졌다 얽히고설킨 케이블선이 눈에는 거슬리지만 감나무를 벗어난 새들에겐 좋은 쉼터다 창가로 모여드는 새들이 많아진다 동틀 무렵, 짧고 간결하게 새들의 목 푸는 소리까지 알아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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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2호 생태시 (최경순) 2015.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갯값 최경순 삼복 즈음 트럭 한 대가 골목 안으로 들어선다 쇠창살에 갇힌 개 한 마리 힘없이 앉아있고 또 다른 허름한 개장 안 낯익은 개 하나 아는 척을 한다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쌀 한 줌 더해 밥 한 그릇 해먹인 이웃의 개가 틀림없다 말을 걸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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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7호 동시 3편(최경순) 2020.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안에 굴러다니던 말 큰 숨 몰아쉬고 건넨다 -미안해 웃음과 함께 돌아온 -괜찮아 캄캄했던 마음 환해졌다 가을날 최경순 언덕에 오른 아이들 파란 하늘과 손을 맞잡고 소리친다 야! 공룡 알이다! 여기도, 저기도! 우르르 쏠린 초롱초롱한 눈빛들 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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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꾸로 본 세상/최경순 2013.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꾸로 본 세상 최경순 하늘을 밟아본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적중했고 잿빛 하늘은 눅눅하다 촘촘한 방충망이 간간이 흔들리고 새소리도 짧게 흔들린다 분홍색커튼이 흔들릴 때마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방안을 엿보던 감나무도 물구나무를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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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순 회원님을 위하여... 2005.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경순 회원님의 가족이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고 계십니다. 회원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전화 한통...어떨까요... 병문안을 못가시는 분들은 맘속으로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해 주세요...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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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학 24호 생태시 원고 (최경순) 2017.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목길이 사라진다 최경순 옹기종기 오순도순 맞붙은 집들 각양각색의 창살문에 하얀 달빛 찾아들면 골목으로 마실 나오던 이웃이야기 사람이야기 담장너머로 건네받던 자잘한 정들 눈이 오면 하얗게 부풀던 작은 골목들 비라도 내리면 물방울을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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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최경순자매(소프라노)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2009.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빨리 가을이 왔으면... 이번주 간식은 최경순자매(소프라노)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하시는 이유는 유학 가기전에 저희대원들을 대접하고 싶다며 하시는 것입니다. 오는26일 영국 요크시요크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자매를 위하여 저희대원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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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연신보상과장 장모별세(최경순씨 모친) 2010.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려드립니다 광주지방보훈청 보훈과 최경순씨 모친 (유연신 보상과장 장모)이신 故 임말례님(77세) 께서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 별세일시 :‘10. 9. 15.(수) ○ 발인일시 :‘10. 9. 17.(금) ○ 빈 소 : 효사랑 송정병원 장례식장 1호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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