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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살고 있는 여시의 인생 이야기 #10_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 아직 절에 살고 있고, 벌써 3년이 다되어 간다 ㅎㅎ 얼마전 지금 정토회 대표 소임을 하고 계신 분의 수행사례담을 들을 일이 있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듣는데 나도 꾸준히 내 마음의 길을 닦으면(수행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헤쳐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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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신앙(일기) 23-35, 나는 볼 수 없는 이야기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게, 아직 남아 있다는 게 감사했다.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러다 문득 ‘상대방을 얼마나 이해하는가’보다 ‘이해되지 않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당신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이 세상을, 우리 인간 사회를 이어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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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는 행인, 나는 나룻배” / 전보삼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는 아직 어리니 잘 모른다. 이런 거나 읽어봐라. 혹 새로운 세상이 열릴지 모르겠다.” 하면서 책 한 권을 건넸다.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이었다. 나는 그 시집에 실린 주옥같은 시를 읽고 또 읽었다. 거기에는 그동안 절에 다니거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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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살아 간다는 것은?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당신이 만든… 면(麵)이 좋았어. 그리고... 나는… 당신을…” 말이 끝나지 않았는데, 여자의 입은 움직이지 않았다. 여자...펑펑 울었다. 눈물이 마를 정도로… ‘면! 아내가 아직도 그 면 요리를 기억하다니?’ 그는 긴 결혼 생활 동안 딱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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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살아 있다...! ^^ 2001.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우야 나는 아직 살아 있다! ^^ 연애 할 여자나 있었음 좋겠다! 아~~~! 내 반쪽은 어디에 있을까? 요즘 일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당! 어쨌던 날 찾는이가 있으니 무지 고맙군! n.n 글고 형주 내일 소연이 면회 간다고? 내일 전화 할께! 다들 몸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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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의 아름다움의 대화모음, 살아 있음을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그대가 만들어낸 빛이다. 이것이 살아 있는 이유다. / 확철 칠통 명철 조규일 용서보다 더한 사랑은 없나니 용서하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괴롭고 미워하는 마음이 괴롭다. 용서 받아야할 당사자나 미움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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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숙 시인, 첫시집 '나는 여기 있습니까' 발간 2023.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활동하고 있다. ------------------------------------- ◉시집 속의 시 땔감의 유서 나는 어떤 이의 손에 베어지고 찍혀졌다가 코끼리만 한 난로 속으로 갈등 없이 버려졌다 네모 속에서 네모바깥을 네모스럽게 내다봤다 사람들이 하나둘 네모로 끌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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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하는 일이라곤. 반세기다 .... 아직도 나에게 원한을 졌을까?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외모와 이름의 기억을 잊고 살아가는 나이든 말짱황 . 나 아무개.... 권력의 영원한지 부도 영원한지 그런 그들을 위해...누구? 웃기겠다.... 다른 누구가 된다면 살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도 하더라. 렉키이든 누구의 남편이든 그들의 동생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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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살아내며, 12월의 일기, #동백추억 2023.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머니 살아생전에 동백기름으로 머리단장을 하시고는 해서 ‘동백’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정작 내 눈으로 동백꽃을 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그 꽃을 피워내는 것이 화초인지 나무인지조차도 몰랐다. 결국 헛걸음 쳤다고 생각하면서 그 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