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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9호 모음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 우리문화의 뿌리요 꽃이다 . 왕복 여행* 지연경 나란히 손 내민다 너나없이 마주한다 느꺼운 작별 인사 축복의 생의 첫발 꽃 지면 열매 맺히고 빛과 어둠 가루다 *사망신고서와 출생신고서 새벽달 우석 우상용 거짓말 못하면서 갈 길을 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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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손현수 시집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이 우리들의 오감(五感)을 결집시키는 시법을 주목하게 된다. 멀리서 강물 풀리는 소리 눈비 맞아 시린 아픔 어둠 더듬어 터트린 매화꽃향기 달려왔다는 꿀벌 꽃 속 후벼 단물 뽑느라 엉덩이 치켜 올린다 언덕 아래 개나리꽃 눈 감고 봄볕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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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통종주<24>(대간8/이화령~작은차갓재)40km/.. 인지위덕(忍之爲德), 참는 것으로 덕을 이룬다. 2024.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우리는 대간길에는 살짝 벗어나 있지만 부봉으로 우회해서 진행 한다. 길은 기존의 마패봉~부봉갈림길보다는 난이도가 높다. 잠시 문경새재길을 걷고 동화원휴게소를 지나고.. 부봉으로 진입 쉼바위를 지난다. 쉼바위는 부봉 산행때 늘 쉬어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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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개심사 가려다가 못간 날..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가오든 말든 고사리 발견하면 우산 집어던지고 달려들었을 우리 언니들 ㅎㅎㅎㅎㅎㅎ 집은, 틈나는대로 잘 가꾸어보겠습니다...방문해 주신 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약간의 기금을 산마을에 입금(4월 보고서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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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6차산행 영동 갈기산(맛산행). 2012.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들은 연락처 꼭 사무국장님(***-****-****)에게 쪽지나문자,전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금고 ****-****-****-* 김동성 사무국장(산마을) 녹음이 점점 짙어가고 한낮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여름의 계절입니다. 우리님들 마이산산행 힘들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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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영종구의 탄생과 ‘영종팔경’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晴嵐:산마을의 맑은 산 아지랑이)’, ‘연사만종(煙寺晩鐘:안개 낀 절의 저녁 종소리)’, ‘원포귀범(遠浦歸帆:멀리 포구로 돌아오는 돛단배)’, ‘어촌석조(漁村夕照:어촌의 저녁노을)’, ‘소상야우(瀟湘夜雨:소상강에 내리는 밤비)’, ‘동정추월(洞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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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갑니다 2023.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3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 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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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이창형 시인, ‘그리움과 사색의 강’ 해드림출판사 출간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7 산마을 봄비 28 호접란 29 고향의 봄 30 낙화 31 사월의 동해바다 32 신록 예찬 33 신록이 꽃보다 좋아라 34 오월 그 어느 날 35 불국정토에 핀 오월 장미 36 오월의 푸른 세상 38 옥잠화 39 패랭이꽃 40 빨간 독버섯 41 들꽃의 향연 42 들꽃이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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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대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세대)의 한자공부ㅡ옮겨온 글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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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박음질하며 / 최봉숙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된 우리는 우줄우줄한 산이 고집스레 박혀있는 산촌에서 신접살이를 시작했다. 도시에서 수돗물을 마시며 살던 도시내기가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었고 외양간의 워낭소리에 잠이 깼다. 깊은 밤, 대숲을 밟고 달려가는 바람 소리에 풋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