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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9월 꾸러미 그리고 별농밥상 2021.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꽃이 예쁜날들이예요~ 작은 화병에 꽃이 예뻐 혼자서 마음 설레이다가 집 주변의 풀꽃들을 담아 보았어요. 고마리 배초향(방아) 섬쑥부쟁이 쑥부쟁이와 나팔꽃 달맞이꽃 닭의장풀 쑥꽃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해가 뜨야 꽃잎을 열어요. 큰꿩의 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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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군자보다 칠보를 더 좋아하더라 – 군자산, 칠보산 2023.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달음한다. 풀꽃들도 숨죽인 염천이다. 가파름이 주춤하자 잔 너덜길이다. 나지막한 봉봉을 오르내리다 663.5m봉 직전 안부는 ┫자 갈림길이다. 여러 산행표지기는 일제히 왼쪽 사면을 돌아가기를 안내한다. 작년에는 그에 따랐지만 오늘은 직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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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 이정화 2018.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꽃 이정화 언덕의 풀꽃 가파른 양지녁 가녀린 냉이꽃 함초롬 말없는 자태 시선 둘곳 없는 꽃 풋 지친하루 저녁 밥상에 된장찌게로 사랑 듬뿍 풀꽃이면 어떠리 돌봐 주는이 없어도 푸른 아우성 꽃바람 향기 날리며 초원의 빛이 되어 들길을 걸으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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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지 않은 밥상 2009.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농군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회원의 성원에 기운을 얻고 똥지게 지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서툴러 넘어지며 똥 무더기가 옷에 쏟아졌건만 더럽기보다 아깝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면서. 한 과수농부는 굳이 김을 매지 않는다. 과수원을 온통 둘러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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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먹어야 할 10대 밥상 2006.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대 밥상’ ▉ < 질병예방 > 위험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질병!!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암! 뇌졸중, 심장병, 실명 등 각종 합병증을일으키며 인류의 새로운 재앙으로 떠오른 당뇨! 그리고 돌연사의 주범인 심장병까지! 그러나 이런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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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2회 풀꽃 문학상 수상작 / 이재무] 2015.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회 풀꽃 문학상 수상작 / 이재무]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외 9편) / 이재무 어항 속 물을 물로 씻어내듯이 슬픔을 슬픔으로 문질러 닦는다 슬픔은 생활의 아버지 무릎을 꿇고 무 손 모아 고개 조아려 지혜를 경청한다 폐선들 / 이재무 신발장 속 다 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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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구리 반찬 풀꽃 반찬 2016.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나물이 나오기 전 이른 봄 집에 손님이 오면 텃밭에 마음껏 자라고 있는 풀들을 쓱쓱 잘라와 나물로 밥상에 올린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무슨 나물일까? 설명해도 잘 모르니 그냥 예쁜 이름만 알려준다 모두 맛있어 하니 좋은 일 ㅎ 좀더 따뜻해지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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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반의 6월 1주 이야기 2023.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득했답니다. 풀꽃유치원 식단에도 빠짐 없이 나오는 먹거리이기도 하죠! 유치원과 가정에서 먹어 본 경험을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어요. 내가 먹고 싶은 바닷속 식품을 만들어 낚시놀이도 즐겼어요. 어부가 된 것 같다며 더욱 즐거했답니다. <손씻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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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곡우] 새로운 생명과 만나는 기쁨 2023.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깨를 심을 밭에 올라갔다왔다. 밭 상황을 살펴보러 간 거였는데 풍년초가 많아서 풍년초 실컷 뜯었다. 조금 더 뜯어서 밥상에 갖다 줘야겠다. 밭에 올라가는 주변에 있는 풀꽃 몇가지 찾아보았다. 큰괭이밥도 있길래 조금 뜯어왔다. 다른 나물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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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도 그냥 피지 않는다 8 200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풀꽃도 그냥 피지 않는다 8 - 감꽃 목에 걸고 초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아침 밥상머리에서 쫓겨났습니다 학교에도 가지 않고 중천에 뜬 해를 따라 방죽을 한없이 걸었습니다 늦은 봄날 뒤뜰 감나무잎이 햇빛에 반짝였습니다 새끼손톱만한 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