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4년을 감사하며, 5월의 일기, 테헤란로에서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강검진 수속에 들어갔고, 나는 아내의 건강검진에 소요되는 서너 시간을 따로 보내야 했다. 일단 바깥으로 나왔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쭉 이어진 테헤란로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 풍경 속에 오버랩 되는 풍경이 또 있었다. 한 갑자 세월 전으로...
-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와 산과 계절-소나무, 설악산, 가을이 좋고 여름 싫어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 벚나무(16.2%) 4 단풍나무(6%) 단풍나무(4%) 느티나무(5.8%) 5 느티나무(4%) 편백,은행나무(3%) 은행나무,감나무,플라타너스(4.4%) 6 동백나무(1.9%) 7 편백나무(1.8%) 동백,아카시아,잣,대나무(2%) 8 대나무(1.7%) 버드나무(2.8%) 9 메타세콰이어(1.4...
-
명자 자리 ─ 김민채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자 자리 김 민 채 명자꽃잎 하나가 거미집에 내려앉자 거미가 살며시 비켜 앉는 것을 보았다 집의 장력을 견디느라 플라타너스 어깨가 한쪽으로 기운다 빗줄기가 몇 번 꽃잎을 때리고 갔다 바람이 집을 흔들고 갔다 그렇게 맞고 흔들리면서 꽃잎은 집과...
-
(23집)나는 아직도 1학년 1반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운동장 한 켠으로 나란히 철봉과 그네 등 놀이 기구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미끄럼틀 하나만 운동장에 있을 뿐이다.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누구나 즐겼던 놀이, 모래를 수북히 쌓아 중앙에 가느다란 나무가지를 꽂아놓고, 가위 바위 보로 모래를 퍼가며...
-
실크로드에서 아라비안나이트를 꿈꾸다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출했기 때문이다. 첫눈에 본 부하라에 대한 인상은 사막내의 도시라는 선입견과 달리 가로에 잘 정돈된 뽕나무와 플라타너스 사이로 군데군데 모스크 돔이나 이슬람 미나레트가 보이는 차분한 느낌이었다. 부하라 라비하우스에서의 전통공연 저녁식사를...
-
프랑스 엑상프로방스(上)...거리 곳곳 폴 세잔의 흔적들…세잔이 사랑한 '물의 도시'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으로 중심가인 미라보 거리가 펼쳐진다. 멋진 가로수가 늘어선 보행자 전용 거리로 각종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플라타너스 그늘을 따라 가게를 기웃거리며 어슬렁거리다 보면 큰 광장을 만난다. 미라보 광장이다. 이 광장에는 또 1691년에 만든...
-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는 태푸에 쓰러지고 말았을까. 태풍이 지나간 거리를 걷다 보면 지상으로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져 있는 왕벚나무나 플라타너스들은 대부분 키가 큰 나무들이다 바로 그 옆에 있는 쥐똥나무나 풀잎들은 언제 태풍이 불었느냐 듯 쓰러지지 않고 그대로...
-
김현승 시인님의 시모음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고 있는 소리로, 까아욱∼ 깍∼ 겨울 나그네-김현승 내 이름에 딸린 것들 고향에다 아쉽게 버려두고 바람에 밀리던 플라타너스 무거운 잎사귀 되어 겨울 길을 떠나리라. 구두에 진흙덩이 묻고 담장이 마른 줄기 저녁 바람에 스칠 때 불을 켜는 마을들...
-
신록의 오월ㅡ아름다운 꽃 향기 202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가 또 기다려진다. 백합과나무를 뜻하는 말을 합친 합성어이며, 튤립꽃 모양이 튤립나무라한다. 대체로 모양이 버즘나무(플라타너스)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수피가 완전히 다르다.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꽃은 백합(나리) 모양인데, 구근이나 초본류가 아닌...
-
6월입니다.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찌는 날씨에 여름 불쾌감이 높은 6월입니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대지를 적셔주기를 기다려봅니다. 녹색으로 우거진 플라타너스가 만들어 줄 고마운 그늘을 따라 걷다보면 더위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이 시원함을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건강하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