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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고 위태롭지도 않아 키는 고작 일 미터 향기도 짙지 않은 푸른미선나무는 항상 기슭에 살아도 자신이 왜 푸른미선나무...나무들 자줏빛 반질한 가지 꽃봉오리는 이듬해나 꽃 먼저 터트리는 푸른미선나무 그 푸른미선나무는 충북 어디 산기슭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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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룽나무 2024.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정원 은방울꽃 만나러 갔더니 아직 기미가 없는데 귀룽나무꽃이 내가 가니 피우네 키 큰 귀룽나무 귀걸이처럼 하얀꽃은 구름 위에 하늘 하늘 춤춘다 먼 곳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에 발길이 붙는다 올해는 원없이 너의 향기에 젖으니 나는 꽃소녀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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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향만리(人香萬里) 인간적 향기가 나는사람 2024.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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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피어난 전설 16-짧지만 그만큼 화려하게 피고 지는 꽃 벚꽃(벚나무)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색이다. 꽃은 4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산방이나 산형화서로 핀다. 매화처럼 가지에 딱 달라붙어 한 송이씩 피는 게 아닌...드는 의문 하나. 시중에 디퓨저나 향수 등으로 존재하는 벚꽃 향기 제품군, 즉 체리 블라섬 계열의 향은 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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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거리 오얏나무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강주막 입구 미색의 오얏나무 꽃이 풍성하게 만발되어 보는 이의 발걸음과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오는 분들마다 이무슨 향기...어떤이는 두리번 거리면서 어디서 나는향기냐고 묻기도한다. 형언할 수 없는 향기지만 음미하다보면 꿀냄새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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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후기) 봄향기 가득한 시간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향기 가득한 4월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좋은날 설레는 마음으로 봄숲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고 친구들을 기다려 보아요~ 온 지천에 색색깔의 큰꽃 작은꽃들이 알록달록 피어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 활동하기 딱 좋아서 활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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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 이수복 『한국경제/고두현의 아침 시편』 동백은 왜 '두 번 피는' 꽃일까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님도 누님을 울리던 동백꽃도 나는 몰라 오늘토록 나는 몰라 … 지금은 하이얀 촉루가 된 누님이 매양 보며 울던 꽃 빨간 동백...함평 출생. 1954년 서정주 추천으로 등단. 시집 <봄비> 출간. 동백나무는 다산(多産)의 상징이지요. 열매가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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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에 관한 시모음 19)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시나무새처럼 피 울음 울던 나는 설움 겨운 진달래 여울진 그리움 가눌 수 없어 끝내 터져버린 가슴 내 기다림은 헛되지...부를지니 꽃비 내리는 언덕 넘어 격한 숨결로 오시는 내 임 향기로운 그 하얀 미소에 내 신선한 심장 다소곳이 내려놓나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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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잃지 않는 사람 外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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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잎나무에도 새순이 돋고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들레도 피어날 것이다. 가느다란 미선나무 가지에도 새하얀 꽃이 피어나 은은한 향기가 내 코를 스쳐주질 기대해 본다. 흰색...우리 집 앞, 뒤로 꽃 잔치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나는 아주 바빠진다. 꽃뿐이랴 홑잎나무에 초록초록 새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