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쉽게 씌어진 편지 202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 하는 러비티한테 기대 우리 말티즈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힘들긴 하겠지…? 언제나 힘든 날이 있는 거니까 난 항상...그리고 나 ㄱㅍ였을 때 민희 처음 영상 보고 어 저 귀여운 강아지는 누구야? 이랬잖아~ ㅋㅋㅋㅋ 너 진짜 귀여운 거 너도...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 산문집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페이지도 없어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을 펼쳐서 읽으면 된다.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11p 11월과 12월 사이를 좋아합니다. 그건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언제였던가요. 덕유산에서 삼 개월을 여행자로 지낸 적이 있는데 매일매일 폭설이었고...
-
[소설] <만월의 앙코르>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원이 이유도 없이 삼베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다니는 미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으므로 목적을 달성한 셈이었다. 그저 괴상한 달변가였나보다 하는 결론을 내린 후 나는 미련 없이 들판을 벗어나 공원의 가장자리로 걸어갔다. 공원 양 끝쪽에...
-
[경찰관속으로] 읽고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 없어. 고지서나 우편물은 확인조차 하지 않으면서 무얼 바라는 걸까? 오히려 먼저 전화주셔서 까먹고 내지 못했다면서 가상계좌를 달라는 민원 분들한테 고마운 마음마저 들어. 당연한 사실인데, 오히려 내가 황송한 마음이 드는 이 아이러니는 뭘까...
-
초분(草墳) 단편소설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면적인 이유이고, 심중에 추억이 깃든 그 길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빨라야 사오십 분은 걸어야 집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의 거리라면 걷기에는 알맞다. 옅은 소금기를 머금은 시원한 공기가 해안 골짜기를 타고 온몸에 젖어 든다. 길옆에...
-
4차원 문명세계의 메제지 1 <우주의 목소리 > - 프롤로그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가 없어 그랬던 것이 아니라, 자꾸만 혼자 생각할 것이 많다 보니 외톨이처럼 지냈다. 그러다보니 가깝던 친구도 멀어져 갔다. 한때는 동네에서 악동으로 소문날 만큼 부잡한 행동을 많이 했지만, 철이 들수록 그런 행동들이 점점 사라지고 조숙하게...
-
김수영시인의 시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아갈 이유는 없겠지만, 이 봉우리에서 저 봉우리까지 그 빛나는 사이로 가기 위해 벼랑에서 몸을 던지는 새처럼 내 희망의...가장 큰 동물이 되고 싶은 미련한 내 희망이라는 것까지도 꿰뚫어 나를 절망케 하는 것은 노역이 아니라 무거운 짐을 지고 이...
-
퐁수아 아나똘 티보(아나똘 퐁쓰) - 에피쿠로스의 정원(Le Jardin d’Épicure)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오직 평안함과 충만함에 감싸인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격노한 모습을 보았다. 이미 오래전에...통해 밖을 내다보던 그가 정원에서 일렬로 행진 시위를 하는 대학생 무리를 목격한 순간이었다. 이 순진한 학생들의 소요에 그...
-
경주병 외 경주 관련시 모음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기운이 갑작스레 殺氣되어 다가오니 바람불어 계림황엽 모조리다 쓸어가네 임금님이 엎어지니 용이물을 잃었으며 미인들은 통곡하며 얼굴감춰 도망가네 세성인이 이룩하신 천년왕업 어찌하며 연기처럼 사라지고 눈과같이 녹았으니 荒淫하고 毒酒마심...
-
'다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 박한수목사님 제자광성교회 주일예배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야하는 겁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느날 내가 죄와 멀어지고있다는 증거는?] 나의 힘과 에너지가 왠지 '죄가 싫어지는 겁니다'' '옛날처럼 살고싶지않는 겁니다'' .....예수님...